카테고리 없음
퀸스 파크에서 (QUEEN'S PARK)
한돈수
2021. 3. 22. 00:10
오늘(20200910, 목)은 오후5시에 Queens Park 에서의 걷기를 시작했다. 여느때 보다 한시간은 이른 시간이다.
평소와 다른 젊은 학생들이 건강한 몸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그룹을 지어 달린다.
스프린터처럼 100미터정도 달리고 좀 쉬었다 또 달리고...
걷다가 오늘처럼 달리는 사람들이 부러운 적은 처음이다. 나도 20대 초반의 나이에는 저장도로 뛰어도 되었었는데...되뇌이며 몸을 날렵하게 움직여 뛰어보고 싶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겁이 화들짝 난다. 2년전 오른쪽 종아리 파열이 났던 기억때문 이니라.
다시 조용히 걸으며 생각한다. 참 많이 나이도 먹고 소심해졌구나. 분수에 맞게 천천히 살아가는 나 자신에 미소 짓는다.
오늘은 10월 7일 수요일
날씨가 흐려 알람소리(07:00)에 눈을 떳다.
기지개를 한번펴고 옆에서 일어나려하는 정아에게 천천히 일어나지 하고 말했더니 9월 21일에 출산하고 집에서 산후조리중인 딸 혜진이의 아들 율이가 병원에 가는 날이란다.
조용히 일어나 침대정리, 베란다에서의 맨손체조 그리고 간단한 아침식사, 샤워후 율이와 혜진이가 일어나길 기다리며 책상위에 있던 책을 읽는다.
문득 캐나다의 추석, Thanks Giving이 10월 두번째 월요일, 올해는 10월 12일 이라는 것에 생각이 꽂힌다.
한국은 음력 8월 15일, 이 날짜에 의미를 두는데 여긴 그즈음의 월요일에 의미를 둔다. 대부분의 공휴일이 그렇다.
1월 1일, 크리스마스, 캐나다 데이 정도가 날짜에 의미를 둔다.
캐나다는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요일의 개념에 더 의미를 부여하여 실용성을 크게한 느낌이 든다.
무엇이든 시작하기 전에 그곳, 그시기, 그곳의 사람에 맞춰 잘 생각하여 합리적으로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평소와 다른 젊은 학생들이 건강한 몸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그룹을 지어 달린다.
스프린터처럼 100미터정도 달리고 좀 쉬었다 또 달리고...
걷다가 오늘처럼 달리는 사람들이 부러운 적은 처음이다. 나도 20대 초반의 나이에는 저장도로 뛰어도 되었었는데...되뇌이며 몸을 날렵하게 움직여 뛰어보고 싶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겁이 화들짝 난다. 2년전 오른쪽 종아리 파열이 났던 기억때문 이니라.
다시 조용히 걸으며 생각한다. 참 많이 나이도 먹고 소심해졌구나. 분수에 맞게 천천히 살아가는 나 자신에 미소 짓는다.
오늘은 10월 7일 수요일
날씨가 흐려 알람소리(07:00)에 눈을 떳다.
기지개를 한번펴고 옆에서 일어나려하는 정아에게 천천히 일어나지 하고 말했더니 9월 21일에 출산하고 집에서 산후조리중인 딸 혜진이의 아들 율이가 병원에 가는 날이란다.
조용히 일어나 침대정리, 베란다에서의 맨손체조 그리고 간단한 아침식사, 샤워후 율이와 혜진이가 일어나길 기다리며 책상위에 있던 책을 읽는다.
문득 캐나다의 추석, Thanks Giving이 10월 두번째 월요일, 올해는 10월 12일 이라는 것에 생각이 꽂힌다.
한국은 음력 8월 15일, 이 날짜에 의미를 두는데 여긴 그즈음의 월요일에 의미를 둔다. 대부분의 공휴일이 그렇다.
1월 1일, 크리스마스, 캐나다 데이 정도가 날짜에 의미를 둔다.
캐나다는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요일의 개념에 더 의미를 부여하여 실용성을 크게한 느낌이 든다.
무엇이든 시작하기 전에 그곳, 그시기, 그곳의 사람에 맞춰 잘 생각하여 합리적으로 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