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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척의 문화

한돈수 2022. 2. 13. 12:53


요즈음 SNS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자기는 잘 살고 있다고 외치는 것 같다.

인생이 덧없고 시간은 흘러가 버리고 마음은 핍폐해져 가는데 이러한 자신을 감추고자 조금 이라도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 자랑하고 올리며 나는 아니라고 즐겁게 잘 살고 있다고 아우성치는 것 같다.

이렇게 라도 해서 자신이 위안을 받으면 다행이다.
하지만 알고 있는 다른 사람이 자랑하고 올리면 실제로 자신은 불행하고 허무한데 혼자만 잘 살고 있다며 시기하고 질투한다.

이러한 SNS는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악 영향만 미칠 뿐이다.

이런 SNS를 보면 척 하면서 참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고 모르는 척 넘어가 줄 수 있는 여유를 갖어야 한다. 그리고 자랑한 사진만을 보고 좋아요 하고 맞장구를 쳐주는 센스도 필요하다.

남과 상관없이 자신의 인생을 음미하며 성실히 여유롭게 살아가면 척이 아닌 진실한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February  12  2022. Donsoo Han, sea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