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51~75까지, 죽기전에 답해야할 101가지 질문중
한돈수
2022. 3. 7. 11:52
51
내 영혼은 어디를 가리키고 있는가?
내가 운전하고 있는 버스의 마지막 정류장의 이름은 '내 인생'이다.
부모는 부모일 뿐, 아이들의 멘토가 될 수 없다. 아이들은 그저 자기 영혼의 길을 따라갈 뿐이다.
어떤 버스에 올라타야 할지 몰라 정류장을 서성이고 있다면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내 영혼이 가리키는 곳은 어디인가?'
그곳으로 가는 버스에 두려움 없이 올라타라.
(케이틀린 맥린)
나는 버스를 잘 올라탔고 잘 운전해 왔는가?
청소년기에는 어느 버스를 탈지 몰라 어떤 버스가 오더라도 잘 오를 수 있게 자신을 잘 돌본것 같다.
청년기 버스를 타야만 했을 때, 제일 좋아하는 버스는 아니였지만 현실을 고려해서 나름 좋아하는 버스에 타고, 성실히 여행을 했고, 다른 버스로 갈아 탈 때도 그 때의 상황을 고려하여 캐나다 이민이란 탐험 버스를 선택했다. 새로운 곳에서의 탐험은 외롭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무난히 잘 극복했고 우린 그 곳에서 즐겁게 잘 살아가고 있다.
지금 나의 버스는 멋지고 행복한 삶의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February 10 2022. Donsoo Han, seamind)
52
선종을 위해 노력하는가?
선종, 선한 마침, 우리는 누구나 죽음을 앞에 두고 살아간다. 따하서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 늘 이 선한 마침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선종을 잊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충만해 진다. ( 말린다 필링임)
모든 시람이 죽는다는 것은 필연이다.
서로의 선종, 선한 마침을 바라고, 기대하면서 살아가면 즐겁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지 않을까.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라고 시간을 항상 기다리지 않는다. 지금이 그때이다.
(March 25. 2021. Donsoo Han, seamind)
53
나는 왜 운이 좋은가?
나는 너무 행복했다. 딸 앰마와 단 둘이 있는 시간은 경이로움으로 가득 찼다. 엠마는 나에게 수없이 많은 문제를 냈고, 그 답을 찿느라 골을 싸매면서 나는 내 인생의 많은 테스트를 통과했다. 엠마는 그렇게 내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러니 엠마는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랄 수 밖에. (조지 스마울리)
인간도 생물이다.
생물의 속성, 본능은 번식이다. 이 번식을 가장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생물은 자연의 섭리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해 왔다.
인간의 삶 중에 가장 중요한 것도 종족 번식이다.
그러므로 아이에 대한 보육에 열성을 다하고, 보람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멋지고 위대한 일이다.
단, 자식이 성인이 되면 스스로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멀리 떨어져 서로가 사랑과 정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자식은 자식의 삶이 필요하기에.
(March 26. 2021. Donsoo Han, seamind)
54
원하는 삶에 가까워지고 있는가?
나는 뇌성마비 장애인이다. 아이들의 놀림을 아무렇지도 않게 견디기엔 나이가 너무 어렸다. 그러던 어느 날, 스콧 해밀턴의 인터뷰를 보았다. 그때 그는 이렇게 말 했다. "인생의 유일한 장애는 나쁜 태도다." 순간, 그의 말이 내 심장에 꽉 박혔다. 나를 놀려대는 아이들은 나보다 훨씬 심각한 장애를 갖고 있는 거였다.
태도를 바꾸자 나는 다른 인생을 선택할 수 있었고, 배려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멋진 인생을 권유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원하는 것을 모두 성취하는 인생은 없다. 원하는 것에 날마다 조금씩 근접해가는 인생이 있을 뿐이다.
태도를 바꾸면 그 속도가 매 순간, 좀 더 빨라진다.
(크레이그 런)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시간적으로 여유롭고,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평온하고, 가족과의 관계가 돈독한 삶.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가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차고,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하루가 시작되는 그런 삶.
물론 이런 삶을 원하기는 하지만 인생이 어찌 이러하기만 할까.
평온하고 맑은 정신으로 순간 순간, 하루 하루를 성실히 살면서, 합리적인 선택하고, 선택한 것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라면 내가 원하는 삶에 가까워 지고, 자신과 가족과 사회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February 12 2022. Donsoo Han, seamind)
55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가?
부모가 치열하게 싸우는 것을 보고 자란 나는 아이를 절대 낳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다짐했다. 그런 내가 아버지가 되겠다고 결심했을 때, 아내는 내 손을 잡고 확신에 찬 눈빛으로 말했다.
"내 몸을 빌려 나온 당신의 아이들은 분명 당신을 좋아할 거예요." 축복 받은 우리는 아들,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레이 윙)
생존, 자신의 유전자를 번식시키는 본능.
생물에게 가장 강력한 원초적 본능이다. 이 본능을 실현시키는 과정에서 우리는 순수한 기쁨과 성스러운 평화를 얻는다.
아기와 서로 통하는 눈빛, 표정, 미소, 말, 행동 등에서 느끼는 순간적 기쁨과 마음의 평화.
이렇게 사는 것이 단순하고 쉬운 것 같지만 실행하기 힘든 우리의 삶, 인생의 사명이 아닌가 한다.
(March 30 2021. Donsoo Han, seamind)
아이들이 다 큰 지금와서 생각하니 어떻게 아이들을 키웠는지, 그것도 연년생으로, 도무지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나 보다 엄청 많이 힘들었을 아내도 생각이 가물 하단다. 젊어서 였을지도, 잊고 싶어서 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지금 아이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을 옆에서 보면 참으로 힘들고 열성적이다. 아니 엄청난 사랑과 헌신이다.
나에게 어떤 부모가 되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지금의 우리 아이들과 같은 부모가 되고 싶다고 말할 것 같다.
좀 더 힘내서 멋지고, 행복한 가정 꾸리고 살아 가거라.
장하다. 우리 딸, 우리 아들 내외. 홧 팅~~~
(February 12 2022. Donsoo Han, seamind)
56
혼자만 만끽하는 기쁨이 있는가?
설명되고 이해되는 기쁨은 나 혼자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 아니다. 설명되고 이해되는 순간, 그 기쁨은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되니까 말이다.
(데보라 샤우스)
글을 읽는 것은 공감이다.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유품을 정히하다 장농 서랍에 잘 보관해 둔 800만원이 발견되었다. 언제부터인가 옆동에 살면서 부모님을 돌보아 온 누나에게도 주지 않고 모으신 것 같다. 나는 2017년 5월에 서울에서 치뤄진 아들 결혼식을 위해 한국에 간 것을 마지막으로 한국에 가지 못하고 있었다. 2019년 12월, 운영하던 가게를 끝내고 2020년 봄에 한국에 가서 6개월간 머물며 부모님과 함께 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어머님께 몇 차례고 전화로 2020년 봄에 만나서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면서 재미있게 놀자고 약속했었다.
그러나 COVID-19의 여파로 계획은 연기에 연기를 계속하게 되었고, 2020년 11월 9일에 어머님께서 갑자기 심정지로 돌아 가셨다. 어머님은 만나면 쓸 용돈도 준비하시고, 죽어라 기다려도 오지 않는 못난 자식을 기다리다 영영 만나지 못할 이승으로 떠나셨다.
그 돈 800만원을 보며 어머님은 얼마나 우리의 만남과 즐거운 여행을 상상하시며 기뻐하셨을까를 생각하니 가슴이 절여온다.
(April 01 2021. Donsoo Han, seamind)
57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
나는 다발성 경화증이란 병을 진단 받고 우울증에 빠졌다가 마음과 병이 치유되었다.
아무리 길고 복잡한 인생이라 할지라도, 인생은 단 한 순간으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완전하게 발견하는 순간이다.
(발레리 벤코)
나에게 들려주고 싶고, 나에게 위로를 주는 이야기가 나에게 풍성하다면, 인생에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자기 스스로 이겨내며 유유히 나만의 삶를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천천히 음미하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삶, 그 속에는 나에게 들려주고 싶고, 위로를 주는 이야기도 많고, 인생을 알아가고 완성해나가는 기쁨도 있을 것이다.
(April 02 2021. Donsoo Han, seamind)
나이가 들고 은퇴를 하게되면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회상하며,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 왔는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64년의 세월,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회사에 입사하여 경제력을 갖추고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딸, 아들 낳아 열심히 키우면서 살다가, 캐나다 이민이라는 커다란 결정을 해서 거의 20년 동안 성실, 근면으로 살아 아이들 모두 출가하여 손자가 4명이 되었고, 코로나 사태로 좀 일찍 은퇴하여 우리 부부 먹고 살 만큼의 재정도 확보된 상태다.
무엇보다 네명의 가족이 이민을 와서 이제 모이면 열명의 대 가족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대단한 인생의 성취인가.
이제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 동안 수고 많았고, 모든 선택도 무리가 없어서 이렇게 평온한 상태를 만들 수 있어서 고맙고, 참 잘했다고...
앞으로 남은 날들도 즐겁고 행복하고 평온하게 잘 사라가자. 욕심내지 말고 사랑과 감사함으로.
(February 14 2022. Donsoo Han, seamind)
58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비밀이 있는가?
나는 동성애자다. 티비에서 군복무 중인 동성애자들을 강제 전역시킨다는 뉴스를 듣다가 흥분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아버지는 말했다.
"동성애자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동성애자가 군대라는 특수한 집단에 속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거지. 동성애자가 군인이 될 수있는 권리를 확보하려면 현행 군 복무 시스템을 개선해야 겠지. 문제는 늘 사람이 아니라 제도가 일으키는 것이니까. 그러니 너무 흥분하지 마라. 건강에 안 좋다. 하하."
무덤까지 갖고 갈건 비밀이 아니라 고백이란다. 털어 놓으면 아름다워지는 고백말이다.
(이안 맥케먼)
엄청난 충격을 받을만한 사실(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그 상황에 대응하는 자세, 생각, 현명함은 참으로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이 소중한 지를 인지하여 잘 대처하는 것이 어른스러움이다.
화냄과 비난보다는 이해와 공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April 03 2021. Donsoo Han, seamind)
59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 보았는가?
아직 좋아하는 일을 찿지 못했는가?
그렇다면 해변에 앉아 밤하늘의 달을 보며 기다려라.
좋아하는 일은 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주디 하츠)
해보지도 않았으니 좋아하는 것도 모를 것이다.
인생을 살며 어느 하나보다는 그것에 더해지는 하나를 더 한다면, 그만큼 기회도 더 많아진다.
끊임없이 배우고 추구하며 어떤것에 빠져사는 삶이란 즐겁고 만족스런 인생이 아니겠는가.
항상 비우면서 텅빈 깡통처럼 언제라도 받아들일 수있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April 04 2021. Donsoo Han, seamind)
60
내 형제는 어떤 사람인가?
당신 오빠와 내가 처음 만난 날, 오빠가 나를 데리고 테라스로 나가 창문을 꼭 닫고는 그러더군. '이봐, 마크. 내 동생 케이티 눈에서 눈물나면 당신 눈에선 피눈물 날 줄 알아. 케이티는 내 첫사랑이야."
그 때 내가 이렇게 대답했거든. '걱정 마십쇼, 형님. 제 첫사랑도 케이티입니다.' 그리고 난 당신과 반드시 결혼하겠노라 다짐했지. 당신 오빠의 첫사랑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었어. 그게 첫사랑을 양보한 사람에 대한 예의이니까. (케이티 뱅크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님과 사남매가 강원도 고성으로 2박3일 여행을 떠났다. 아버님 연세 91세인 지금에서야. 막내가 환갑이 지났으니 이제 모두 소위 한국의 방송에서 말하는 어르신이 되었다.
각자 손자, 손녀도 있어 대 가족을 이루고 미국, 캐나다, 한국에 떨어져 살고 있지만, 이렇게 어머님이 일주기란 기회를 주셔서 간만에 만나, 어렸을적 이야기도 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니 인생 참 아무 것도 아닌 정처없는 여행 같기도 하고.
사남매 같이 모이니 어릴적 가산의 시골집 앞마당에서 놀던 동심이나 60을 훌쩍 넘긴 지금 강원도 동해의 어느 팬션에 모여 놀고 있는 마음이나 크게 달라진건 없는 느낌이다.
이렇게 몇번이나 만나서 놀 수 있을까.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고 귀중한 시간이다.
(February 19 2022. Donsoo Han, seamind)
61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는가?
나는 깨달았다.
사람은 누구나 내려놓을 수 없는 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문을 열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리가 내 곁을 떠난지 3년.
비로소 나는 마지막 눈물을 닦아낸 후 웃으며 제리에게 문을 열어 주었다. (줄리 코스그로브)
우리는 태어나 살면서 반겨 맞이할 사람도 있지만 떠나 보내야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헤어짐의 슬픔, 그 크기는 점점 커지고, 그 깊이는 점점 더 깊어지는가 보다.
주변의 사람들,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배우자 그리고 그러지 말아야할 자식까지. 그 무감각함의 크기는 커져만 간다.
하지만 살아있으면 결국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숙명이 인생길인 것을.
(April 08 2021. Donsoo Han, seamind)
62
아름다운 바닥을 보았는가?
남편이 내 볼을 만지며 말했다. "우리가 끔찍한 우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건 바닥까지 내려가서가 아니라, 바닥이 발에 닿지 않기 때문이야. 우울은 나쁜게 아니야. 그건 그냥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치러야 할 홍역같은 거지. 홍역을 앓고 나면 면역력이 더욱 강해지듯이, 이제 우울에도 몸과 마음을 온전히 맡겨봐. 우울의 밑바닥까지 편안하게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연습을 하면, 우울도 나를 강하게 만드는 삶의 요소임을 알게 될 거야."
마음이 가벼워진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섀런 버몬트)
인생의 밑바닥은 어디일까?
태어나서 자라고 꽃피우고 사라지는 필연적인 순환 고리를 생각한다면 살아 있을때의 최고의 바닥은 죽음 직전의 순간이 아닐까.
죽음을 전제로 다시 시작한다면 살아있는 한, 모든 것을 회생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April 09 2021. Donsoo Han, seamind)
63
선업을 쌓고 있는가?
작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
"자기 자신을 격려하는 최선의 방법은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것이다. "
그렇다.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최선의 방법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것이다. (섀넌 앤더슨)
착한 일, 선행이란 무엇일까?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기뻐할만한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럼 나는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뿌듯한 만족감과 행복함을 느낀다.
이렇게 해서 서로가 Win win하는 것이다.
이런 선행을 하려고 하는,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각자에게 충만할 때, 우리 사회의 삶은 더 풍요로워진다.
(April 12 2021. Donsoo Han, seamind)
64
사랑이 필요한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가?
사랑은 아주 단순한 거예요. 그러니 단순하게 받아들이면 돼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는 단순한 삶. 그 삶을 살아가는 그들은 각각 생김새는 달랐지만 한결 같은 얼굴을 갖고 있었다. 기쁨에 찬 아름다운 얼굴.
"사람들과 나누면 고독의 틈을 이어주는 다리를 놓을 수 있다."
"그냥"이란 말보다 더 사랑스러운 말이 있을까? 어떤 조건도 없이 그냥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아가는 삶보다 더 사랑스러운 삶이 있을까? (섀넬 엘리아센)
그가 무엇이 필요한가를 아는 것은 그에게 관심을 갖어야만 알 수 있다.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삶은 결코 쉽지 않다.
사람들과 나누는 사랑의 마음이 충만해야만 그런 삶을, 사랑을 느끼며 살 수 있다.
그냥....
(April 14 2021. Donsoo Han, seamind)
65
남이 나를 알아주기를 원하는가?
유초등부 담당 임시 성경교사로 살아가는 나는 이 일을 정말 사항했다. 하지만 매년 10월이면 '목회자에게 감사하는 날'이 어김없이 돌아오지만, 내 노력은 전혀 알아주지 않았다. 나만 행복하지 않은 날이 되었다.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심을 가져가달라고 기도하자 마음이 평화로워 졌다. (새러 버그먼)
자신이 한 일의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더 많이 흐른 뒤에 나타난다면, 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성과가 나타나는 일이 더 소중한 것이다.
타인과 사회를 위해 조용히 살아가는 삶, 그 삶이면 된다.
그 시기가 오면 도와주고, 함께하고, 어우러지는 삶.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에게 어려움이 찿아와도, 혼자의 힘으로 받아들이고 승화시켜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하면서...
( April 14 2021. Donsoo Han, seamind)
66
사는 게 별 건가?
작가 막스 비어봄은 이렇게 말했다. "베푼 다음에 뭔가 주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인생의 방식이다. "
사람들은 흔히 '사는 게 별 건가?'라고 묻곤 한다. 그러고는 대답한다.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사람 사는건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적어도 난 이 대답에서 예외이고 싶다.
내게 사는 건, 매 순간 별 거다. (데보라 샤우스)
큰 것과 작은 것을 잃을 처지에 놓인 경우, 작은 것은 잃더라도 큰 것은 잃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
하지만 큰 것을 잃지 않았을 경우, 작은 것도 잃지 않았으면 하고 또 바라게 된다.
욕심을 없애면 현재에 만족하는 삶을 살기가 수월해진다.
(April 15 2021. Donsoo Han, seamind)
67
만트라를 찿았는가?
만트라는 자신의 신념체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짧은 단어나 문구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껏 만트라를 찿지 못했다. 신념체계가 없어서가 아니었다. 너무 많아서 였다. 베트남에서 나는 마침내 그것을 찿았다.
내 만트라는 '자손 대대로'라는 의미를 지닌 히브리어, '라도르 바도르'다.
조상에게서 지혜를 얻고, 자식들에게 전해줄 통찰력이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캐롤린 로이 본스타인)
나의 만트라는 무엇인가?
내 청년시절, 난 내 이름과 또 다른 명칭인 호를 갖기위해 생각하다 해심(바다 해, 마음 심), Seamind란 것을 생각했다. 바다같은 마음으로 살면 어떨까? 생각해서 였다.
넓고 평화롭고 때로는 폭풍이 칠때 시끄럽고 사납기도 하지만 곧 평상으로 돌아와 잔잔하고 여유롭고 품을 줄 아는 삶을 위해...
그리고 삼십대 초반에 기아자동차 동경연구소에서 출장중인 연구소장님으로 부터 상선약수란 말을 듣고 내가 살아가고 싶은 마음갖음 이란 생각이 확 들어온다.
(상선약수 :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그후로 지금까지 나는 해심이란 Nick name과 상선약수란 사자성어를 사랑하며 살고 있다.
(April 17 2021. Donsoo Han, seamind)
68
중요한 사람이 되었는가?
작가 레오 로스텐은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사람이 되고, 생산하고, 도움이 되고, 이제껏 살아온 것과 전혀 다르게 사는 것이다. "
레아, 그래서 요즘은 뭐하냐?
"포기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어." (레아 시어러)
작은 고통이 오면 이겨내려고 치열하게 싸우고 버티지만, 아주 큰 고통이 찿아올 땐,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런 토대위에서 새로운 삶과 행복을 찿는다.
포기하면 가능성은 제로이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고, 커다란 성취도 이런 사람에게 돌아 간다.
(April 18 2021. Donsoo Han, seamind)
은퇴후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느껴보는 여유로운 삶. 이렇게 한가하고 자유롭게 살아도 되는 건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고, 왜 살고 있고 바쁘게 정처없이 살아온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무엇때문에 살아야 하나 생각하기 전에 이미 태어나져 있었다. 그래서 그냥 자연과 함께 자연처럼 살아 왔던 것이다.
태어나 키워져서, 자라고, 배우고,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키우고, 결혼시키고, 손자보고... 이렇게 정신없이 살다보니 지금이 되었고,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 보니 하루 하루가 전부 나의 삶이고 인생이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나는 인류에 보람있는 일을 한 중요한 사람이며, 소중한 삶을 살아온 것이었다.
그럼 지금부터는 무엇을 위해, 무엇때문에 살아가야하는 걸까?
의문에 의문을 갖으며 지내는 지금이 재미있는 삶이 아닌가.
열심히 산 삶의 보상으로 즐겁고 행복한 여생을 즐기려면 건강이 최우선이다.
(April 18 2021. Donsoo Han, seamind)
69
인생의 목적을 찿았는가?
작가 로버트 번은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목적은, 목적 있는 인생을 사는 것이다. "
뒤를 돌아보라. 삶의 결실이 따라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로빈 프레스날)
"생각하고, 하고 싶은대로 그냥 사는 그런 삶이고 싶다."
생의 마지막에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득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던 지금 까지의 삶은 뒤로하고, '서로를 위한 배려와 따뜻한 온기가 피어나는 우리'를 위해 살아가고 싶다.
(February 08 2021. Donsoo Han, seamind)
'삶'은 살고 있는 것 또는 생명, 목숨 그 자체이다.
이것이 끝나는 것이 죽음이다.
사람의 삶을 인생이라 한다. 또 단 한번이기 때문에 일생이라고도 한다.
같은 의미를 동식물에 대해서 쓸때는 '한 살이'라고 부른다.
인간에게만 쓰여지는 삶, 인생, 일생.
뭔가 고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April 19 2021. Donsoo Han, seamind)
70
나는 영향력있는 사람인가?
회전 목마는 내 인생과 많이 닮아 있었다. 계속 돌아가지만 어디에도 닿지 못했다. 목마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듯 인생의 많은 상승과 하락을 겪었지만 내 위치는 여전히 어떤 변화도 맞이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방법을 몰랐다. (숀 먼)
영향력 있는 사람, 언뜻 들으면 힘있는 정치인, 언론인등을 떠올린다. 너무나 많은 사람, 군중, 큰 규모를 먼저 생각하기에 그런가 보다.
개인과 주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로 생각해보면 뭔가를 잘 몰라서, 또는 처음 하는 것이라 서툴러서, 새로운 장소이기에 잘 몰라서 알고 싶고, 곤란한 경우, 작은 정보나 조그마한 도움으로도 그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 행복감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도움이나 정보 제공은 필요한 개인에게는 매우 큰 영향력을 미친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려면 무엇보다 주변에 도움을 주려는 마음갖음이 우선인 것 같다.
(April 20 2021. Donsoo Han, seamind)
71
사람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
내 방식대로 인생을 살기 시작하자 늘 바라던 모든 것이 내게 오기 시작했다. 운명은 좋은 것들이 가득 든 큰 가방을 매고 늘 나를 찿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하이힐을 신고 핫팬츠를 입었으면 운명은 나를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베키 프란츠)
나는 살면서 환경이 바뀌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나름 좀더 나은, 좋은 사람으로 보이게 노력하고, 가능한한 배려하는 마음도 키워보려고 했던 것 같다.
사람이 자신의 방식대로만 살다보면 원만한 인간 관계가 이루어질까?
자기의 이기심과 타인을 위한 배려의 배분을 어떻게 하면서 살면 좋을까?
약간은 자신의 비중을 높여서 사는 것이 살고 보니 더 나은 감도 든다.
(April 22 2021. Donsoo Han, seamind)
72
나를 후원하는 최고의 스폰서는 누구인가?
나는 심각한 눈병을 앓았고, 여전히 세상이 뿌옇게 보인다. 하지만, 내 내 영혼은 그 뿌연 세상 너머의 밝은 빛을 바라보고 있다. 먹구름이 잔뜩 하늘을 뒤덮었다고 해서 태양이 사라진 건 아닌 것처럼, 우리의 삶도 어두움 너머에 있는 별들을 따라가야 한다.
인생의 최고 스폰서가 누구인지 아는가?
희망이다. (마샤 조던)
공감하고 서로가 하나되어 배려하는 삶.
이러한 삶을 원하는 사람은 많다.
이것이 가능토록하는 불씨를 만드는 것, 이제 이것을 인터넷을 활용해서 만들면 조금은 쉬워지지 않을까?
하나의 생각이 떠오른다.
은퇴자들의 삶을 좀더 멋지고 활기차게 만들어줄 인터넷 공간, 서로의 재능을 기부하고, 도움받고, 생활의 활기도 얻으면서, 상부강조하는 멋진 은퇴자의 삶을 만들어 간다면 좋을 것 같다.
내 인생의 최고의 스폰서는 누구일까?
나 자신과 아내 그리고 가족.
희망, 의욕, 야망, 용기, 결심, 감사, 사랑...같은 것들.
(April 25 2021. Donsoo Han, seamind)
73
내 영혼을 만났는가?
나는 부모님께 어렸을 때 만났던 사자, 엘자에 대해 말씀드렸다. 그리고 아프리카가 포함되어 있는 내 인생 계획에 대해 털어 놓았다. 부모님은 묵묵히 듣고 계셨다. 아버지가 말문을 여셨다. "엘자가 네 영혼일지도 모른다는데, 할 수 없지. 혹시 가서 엘자가 네 영혼이 아니거든 즉시 돌아오도록 해." 너무도 걱정이 되어 눈물을 글썽거리시는 어머니를 꼭 안아드렸다.
우리는 자신의 영혼을 만나러 가는 한 젊은이의 앞날을 축복했다. (다니엘 드리케)
하고 싶은 것과 꼭 해야 하는 것, 이것에는 일부 하고 싶지 않은 것도 포함된다.
우리의 인생은 선택이다. 선택해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면 어느 것이든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선택은 제한적이다. 물론 그 능력이란 한 시점에서의 이야기이고, 마음 갖음과 노력으로 그 능력을 키울 수도 있다.
즉 어느 시점에서의 선택을 자유롭게 하기위해 우리는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순간 순간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 선택들을 자신이 존중해 주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행복하기 때문이다.
(April 26 2021. Donsoo Han, seamind)
74
인생의 신호를 따라가고 있는가?
인생에는 분명 어떤 신호 같은 것이 존재한다. 내가 받은 쪽지, 내가 읽은 잡지 기사, 나를 배려해준 가족, 내가 출간한 책,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독자와 청중...
신호는 계속 신호를 불러온다. 우리는 신호를 통해 인생의 결론을 도출해나가야 한다.
신호를 잘 감지하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
(재니스 니콜스)
내 인생의 신호.
그 신호는 언제, 어디서든 항상 존재하지만, 내 자신이 그 신호를 감지하고 내 마음의 등불을 켜야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때론 아주 잠깐 켜졌다가 꺼지기도 하고, 어떤때는 조금 더 길게 켜져있기도 하다. 그 신호에 마음의 등불이 켜지면 설레임과 행복감을 느낀다.
이 신호 및 마음의 등불은 아주 소소한 것에서 부터 의미있고 소중한 것까지 무궁 무진하다.
우린 이 등불과 함께 삶을 살아간다.
(April 27 2021. Donsoo Han, seamind)
75
관점을 바꿔 보았는가?
어떻게 하면 인생의 다른 부분들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을까?
어떤 잠재된 축복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발견해낼 수 있을까? (도나 폴슨)
나에게는 거의 30년이된 커다란 몇 가지 물건들이 있었다.
4~6인용 식탁과 의자, 아이들이 쓰던 분리 가능한 이층 침대, 아이들이 쓰던 책상과 의자, 장농, 그리고 피아노이다.
한국에서 캐나다로 올때, 캐나다에서 세번의 이사를 할때 버리고 버렸지만 아직도 갖고 있는 물건들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은퇴를 하고 집도 작은 1B+D으로 이사를 하게되어 또 한번의 단순화를 해야만 했다.
식탁과 의자는 다른 누군가가 가져갔고, 침대는 하나는 버리고, 하나는 락카에 보관했다. 장농은 방에 침대와 함께 놓고 사용하고, 책상은 한개는 버렸고 한개는 덴에 놓고 내가 사용하고, 피아노는 결혼한 딸이 가져갈 때까지 거실의 한켠에 보관중이다.
아주 힘들게 사서 오래동안 함께했던 물건과의 헤어짐은 아쉽고 낯설고 섭섭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커다란 일을 처리한 시원한 느낌이었다.
이제부터는 결국은 나에게서 떠나야만 하는 것들 나중에 처리하기 쉽게, 아주 단순하게 만들어 가야겠다.
소유하면 언젠간 버려야 하는 것을...
(March 06 2022. Donsoo Han, seamind)
I wrote down my opinions on 25 questions from 51 to 75 out of 101 questions to answer before you die. Some of them have been answered while reading last year.
51
Where is my soul pointing?
The last stop of the bus I'm driving is called 'My Life'.
Parents are only parents, not mentors for children. Children simply follow the path of their own souls.
If you are standing at a stop not knowing which bus to get on, ask yourself:
'Where does my soul point?'
Get on the bus that goes there without fear.
(Caitlyn McLean)
Did I get on the bus and drive it well?
As a teenager, he didn't know which bus to take, so he seemed to take good care of himself so that he could climb well no matter what bus came.
When I had to ride the bus when I was young, it wasn't my favorite bus, but considering the reality, I got on the bus I liked and traveled diligently. selected. Exploring in a new place was lonely and fearful, but we overcame it with ease and we are living happily there.
Now my bus is continuing the journey of a wonderful and happy life.
(February 10 2022. Donsoo Han, seamind)
52
Are you working for Zen?
Zen Buddhism, a good end, we all live with death in front of us. Therefore, we should always think about this good ending while we are alive. If we do not forget Zen Buddhism, our life becomes full. (Dried peeling)
It is inevitable that all Shiram will die.
Wouldn't it be fun to live a happy and healthy life if we live in hope and anticipation of each other's good end?
They don't always wait for time to convey each other's feelings. Now is the time.
(March 25. 2021. Donsoo Han, seamind)
53
why am i lucky
I was so happy. The time alone with my daughter, Emma, was full of wonder. Emma gave me countless questions, and I passed many tests of my life as she scrambled to find the answers. Emma made my life so much harder. So Emma must be the best luck of my life. (George Smaully)
Humans are also living things.
The nature and instinct of living things is reproduction. In order to make this reproduction most efficient and successful, living things have continuously evolved in accordance with the laws of nature.
The most important thing in human life is racial reproduction.
Therefore, it is natural, wonderful, and great to be zealous in caring for children and feel rewarding.
However, when your child becomes an adult, while looking at how they live on their own, they need to recognize that it is necessary to feel love and affection for each other from a distance.
Because children need their lives.
(March 26. 2021. Donsoo Han, seamind)
54
Are you getting closer to the life you want?
I am disabled with cerebral palsy. He was too young to tolerate the teasing of children. Then one day, I saw an interview with Scott Hamilton. Then he said "The only obstacle in life is a bad attitude." In an instant, his words pierced my heart. The children who teased me had a much more serious disability than me.
By changing my attitude, I was able to choose a different life and become a person who is encouraged to live a wonderful life rather than being considered.
There is no life where you get everything you want. There is only a life where you get a little closer to what you want every day.
When you change your attitude, the pace gets a little faster, every moment.
(Craig Run)
what kind of life i want
A life that is economically affluent, free of time, physically healthy, mentally peaceful, and strong relationships with family.
When you wake up in the morning, your day is filled with anticipation and excitement, and your life begins with a smile on your face.
Of course I want this kind of life, but how can life be like this?
If you live each moment with a calm and clear mind, make rational choices, and do your best in what you choose, you will get closer to the life you want, and I think it will be helpful to yourself, your family, and society.
(February 12 2022. Donsoo Han, seamind)
55
What kind of parent do you want to be?
Growing up watching my parents fighting fiercely, I swore and vowed never to have children. So when I decided to become a father, her wife took my hand and said with a confident look.
"Your kids who borrowed my body will definitely like you," she said. Blessed we are living happily with our son and daughter. (Ray Wing)
Survival, the instinct to reproduce one's own genes.
It is the most powerful primal instinct for living things. In the process of realizing this instinct, we attain pure joy and divine peace.
The momentary joy and peace of mind you feel in your eyes, facial expressions, smiles, words, and actions that you can communicate with your baby.
It seems simple and easy to live like this, but I think it is our life and mission that is difficult to implement.
(March 30 2021. Donsoo Han, seamind)
Now that the children are all grown up, I can't quite remember how I raised them, even as a young adult. My wife, who must have had a much harder time than me, can't help but think about it. Maybe it was because she was young, or maybe it was because she wanted to forget.
But now, seeing the children getting married and having children and raising them from the side, it is really hard and zealous. No, it's a lot of love and dedication.
If you ask me what kind of parent I want to be, I would say that I want to be a parent like our children.
Get stronger and live a wonderful, happy family.
long our daughter and our son. Whoa ting~~~
(February 12 2022. Donsoo Han, seamind)
56
Do you have the joy of being alone?
The joy that is explained and understood is not the only joy I can enjoy. The moment it is explained and understood, the joy becomes something that can be shared with others.
(Deborah Shaus)
Reading is empathy.
After her mother passed away, while cleaning out her belongings, 8 million won was found in a closet. It seems that he did not give it to his older sister who had been living next door for some time and took care of his parents. The last time I went to Korea was to attend my son's wedding in Seoul in May 2017. In December 2019, I was going to finish the store I was running and go to Korea in the spring of 2020 to stay for 6 months with my parents. So, I made a promise to my mother over the phone several times to meet in the spring of 2020 and have fun while eating delicious food.
However, in the aftermath of COVID-19, the plan had to continue to be postponed, and on November 9, 2020, her mother died suddenly of cardiac arrest. Mother prepared pocket money to spend when meeting her, waited for her ugly child to die even though she waited for him to come, and left to this world where she would never meet.
Looking at the 8 million won, her heart swells when she thinks of how happy her mother must have been, imagining how happy we were to meet and have a pleasant trip.
(April 01 2021. Donsoo Han, seamind)
57
What is the story you want to tell me?
I was diagnosed with a disease called multiple sclerosis, fell into depression, and my mind and ailment were healed.
No matter how long and complicated life is, life is made up of just one moment. It is the moment when you fully discover who you are.
(Valery Benko)
If the stories I want to tell and comfort me are abundant, I will not be able to overcome any difficulties in life and live my own life leisurely.
A life that I live slowly, savoring and thinking, there are many stories I want to tell and comforting, and there will also be joy in getting to know life and completing it.
(April 02 2021. Donsoo Han, seamind)
When you get older and retire, you will be reminded of the days you have lived and what you have been living for.
For 64 years, he studied hard, joined the company, got financial strength, got married, started a family, raised a daughter and a son, and lived hard. There are 4 members, and they retired a little early due to the corona crisis, so we have enough finances to live on our own.
Most of all, the family of four immigrated and now they have become a large family of ten.
What a great achievement in life.
Now I want to tell myself. It's been a lot of hard work, and I'm grateful that I was able to create such a peaceful state because all the choices weren't too difficult, and it was really good...
Let's spend the rest of the days happily happily and peacefully. Do not be greedy, but with love and gratitude.
(February 14 2022. Donsoo Han, seamind)
58
Do you have any secrets to take to the grave?
I am gay My father was excited when he heard the news on TV that homosexuals were forcibly discharged from military service, and found out that I was gay, my father said.
“It’s not that homosexuals are the problem, but that it can be a problem if homosexuals belong to a special group called the military. To secure the right for homosexuals to become soldiers, the current military service system must be improved. The problem isn’t always people. Because the system causes it. So don't get too excited. It's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