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작은 생각들

삶에 기적을 불러오는 28가지 비법
이 책은 바쁘게 자신을 몰아치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했던 그래서 가슴이 뻥 뚫린 것처럼 허전하고 우울했던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깨닫게 하고 진정한 기쁨을 얻게 해 준다.
1.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라.
. 모든 인간은 자기 운명의 개척자이다.
- A 클라우디우스 카이쿠스
. 외적인 상황을 바꾼다고 마음속의 문제들이 해결되는 건 아니다. 생각을 바꾸지 않는 한, 새로운 직업을 갖거나 멋진 상대를 만나 결혼하거나 또는 평화로운 전원 생활을 시작하더라도 결국은 예전과 똑같은 불만과 불행 속에 빠지고 만다.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 낸 부정적인 생각 안에 갇혀서 주변 상황을 체험하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아무리 행복해지기 위해 직업을 바꾸거나, 지금보다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거나,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 행복은 언제나 자기 안에 있고,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눌렀다고 생각해 왔던 분노의 버튼은 실제로는 스스로가 외부를 향해 눌러 왔음을 깨달았다.
2.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라.
. 미래를 향한 진정한 관용은 현재의 모두를 바치는 것이다. - 알베르 카뮈
. 매사를 머리에만 의존하면 즐기기가 어렵고 그 효과도 반감된다. 역으로 직감에 충실할 때는, 언제라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분명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너무 세심하게 분석하다 보면, 생각의 폭이 좁아지고 진척 없이 같은 곳만 빙빙 돌게 된다.
또한 세심하게 분석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생각에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긴장을 풀었을 때는 오히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른다. 실제로 직관에 의존하면 기발하고 좋은 생각이 적절한 타이밍에 뜻밖의 곳으로부터 저절로 튀어 나온다.
이와 같이 자연스러운 사고의 흐름을 존중하다 보면, 자기에게 맞는 방식을 알게 된다. 또한 일상의 모든 상황에서 직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이렇듯 감을 잘 살리면 뛰어난 운동선수가 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행복한 인생을 꾸려 나갈 수 있다.
3. 다른 사람이 이야기에 귀 기울여라.
. 인간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밖에 없다. 그것은 그들을 결코 성급히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 생트 뵈브
.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딴 생각을 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있는 그 순간에 몰입한다면, 자연스럽게 친밀한 유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당신이 정신을 딴데 두지 않고 차분하게 긴장을 푼 상태라면, 상대의 이야기를 기분 좋게 잘 들어줄 수 있다.
. 상대가 자신이 이야기를 건성으로 듣고 있거나 순간적으로 딴 생각을 한다고 느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럴 때 상대방과 연결되었던 마음의 줄은 끊어져 버린다. 왜 줄이 끊어졌는지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끊어진 것 만큼은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상대방에게 공허함이나 불만을 느끼고 결국은 마음이 교류도 끊어 버리고 만다.
. 매우 바삐 돌아가는 세상에서 상대방을 위해 시간을 내라. 함께 보내는 그 순간에 열중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있어서도,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도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선물이다.
4. 일을 놀이처럼 즐겨라.
. 항상 오늘을 위해서만 열심히 일하는 것이 좋다.
내일은 저절로 찾아온다.
그리고 내일을 위한 새로운 힘도 함께 따라온다 - 힐티
. 긴장을 풀기만 하면 언제라도 지성과 지혜가 올바른 방향을 알려 준다.
. 인간은 원래부터 게으르지 않고 오히려 항상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동물이다. 즉 항상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은 내버려 두어도 저절로 의욕이 생겨난다는 의미이다.
. 자신 안에 건강한 정신과 지혜가 내재한다고 믿게 되면 매사에 의욕이 솟아나고, 작업 그 자체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된다.
5. 매사에 행운이 따른다고 믿어라.
지금이 최악의 사태라고 말할 수 있을 때는 최악이 아니다. - 윌리엄 세익스피어
. 기분이 우울해지면 그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대개는 상황 인식 능력이 일시적으로 망가져 버린다. 그래서 우울한 기분에서는 자신이 그 상황에 몹시 시달린다는 피해 의식에 사로잡힌다.
그 상황에 시달린다고 생각하면, 악순환은 계속된다. 악감정에서 안 좋은 결정을 내리게 되고, 점점 더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상황 판단 능력도 왜곡돼 버린다.
. 기분은 자신 안에 있는 날씨와 같다. 실제 날씨가 날마다 혹은 시간에 따라 수시로 바뀌듯이, 우리들의 생각도 시시각각으로 수면부족, 공복, 실망 등 각양 각색의 이유로 인해, 뜻밖의 방향으로 바뀐다.
바뀌는 원인이 무엇인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다만 부정적인 생각에 빠졌을 때, 느끼는 기분은 사막의 신기루처럼 실체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 하다. 그때 그때의 기분이 신기루와 같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초래한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6. 실패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라.
위대한 사람이란, 일상의 사소한 일을 경멸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사소한 일에 세심한 주의를 가지고 개선해 가는 사람이다. - 스마일스
. 조급해서 안절부절 못 하고 불쾌한 기분이 드는 것은 자신이 부정적인 생각에 빠졌다는 신호다. 자신이 부정적인 생각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아챈 것만으로도 마음의 기어를 바꿔 넣을 수 있다.
. 실제 상황이 기분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다. 화가 치미는 상황을 만드는 것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 몸에 통증이 오면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마찬가지로 불쾌감은 정신건강의 밸런스가 깨어졌음을 알려 준다. 감정의 신호에는 생각에 주의를 요하도록 알려주는 역할이 있다. 따라서 이를 이해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출퇴근의 여정도 긴장을 풀 수 있는 평온한 한 때로 바꿀 수 있다.
7.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라.
스스로를 불우하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불우한 것은 없다. - 세네카
. 많은 사람들의 문제는 마치 누군가가 자신에게 불행해지도록 만드는 편지를 보낸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우편함에 가서 편지를 읽고는 화를 낸다. 그 편지를 자신이 썼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다.
. 지금까지 자신에게 불행의 편지를 써서 보낸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불만스러웠던 모든 것은 단지 자신의 생각에 지나지 않았다.
중압감에 시달리며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이 세계는 실은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언제나 앞을 향해 달렸고, 그러면서 스스로가 성공의 희생양이 되었다.
마음의 문을 열면 희망이 보인다.
8. 삶의 보람을 발견하라.
희망이 달아나 버려도 용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때로 희망은 우리들을 속이지만, 용기는 언제나 힘의 활력이 된다. - 작자 미상
. 원래 인간에게는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버렸다. 직장에서는 특히 그렇다. 하지만 행복은 상사나 동료로부터 기인하지 않고, 자신의 내부로부터 생겨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자신들의 마음의 문제를 조직의 우두머리 탓으로 돌리는 일도 없어진다.
조직의 경영 방침이나 합병이나 구조조정 등은 개인이 통제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들은 더욱 중요한 마음의 행복을 통제할 수 있다.
9. 즐거움을 뒤로 미루지 마라.
일할 때는 최상의 기분에서.
그러면 일도 잘 되고 몸도 피곤하지 않다.- R.F. 와그너
. 사람들은 싫은 일을 빨리 끝내고 즐거운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런 식으로 해서 싫은 일을 끝마칠 때까지, 즐거운 일을 뒤로 미루고 만다.
. 우리 모두는 세상사 안에 원래 내키지 않는 일이 있다고 믿는다.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두려움에 떨기도 하며, 혐오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좋고 싫음에 관계 없이 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서둘러 끝내 버리는 것을 유일한 즐거움으로 생각한다. 그 결과 즐거워야 할 인생의 한 부분을 스스로가 빼앗아 버리고 만다. 우리들은 비참한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이는 모두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른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 생각을 바꾸면 설거지도 즐거워진다.
10. 하찮은 집착에서 벗어나라.
명성이나 지위는 그것을 구하는 자로부터는 멀리 달아나고, 그것을 무시하는 자를 따라간다. - 오로시우스
. 우리들의 몸은 괴로움, 스트레스, 노여움 그밖의 여러 감정으로 인해 마음의 밸런스가 깨지면 불쾌함을 느낀다. 그 불쾌감을 오래도록 방치해 두면 만성이 되어, 결국은 병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병의 증상을 치료한다고 해도 거기에 담겨진 메시지를 무시하면, 대장에 생긴 궤양과 같이 언제까지나 낫지 않는다.
대부분이 병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생겨 점점 자라게 된다. 불쾌감은 식생활이나 혹은 라이프 스타일 또는 사고방식 그 자체의 밸런스가 깨졌다는 신호라는 것을 우리들 자신이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병이란 우리들 몸 어딘가에 밸런스가 깨졌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영양의 균형이나 운동뿐만이 아닌 마음의 건강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된다면, 이들 병에 걸리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1. 인생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라.
인간은 때론 과오를 범하기도 하지만, 난관을 극복하면서 앞으로 전진한다 - 존 스타인벡
.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괴로움은 일종의 습관에 지나지 않는다. 인생의 대부분이 미지의 세계라는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은 아닐까.
인생이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든가, 어떤 일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면 괴로울 수밖에 없다.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생각해내고 분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물을 정확히 꿰뚫어 보는 지혜의 힘을 믿고, 인생의 보다 더 큰 힘이 작용한다는 것을 이해하면 모든 일들이 순리대로 흘러간다. 그러면 미래에 대한 불안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 자기 안의 지성이나 지혜를 신뢰함으로써 아무리 곤란한 상황에 빠져도 헤쳐나갈 수 있다.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침체에 빠지기도 하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분석적인 사고는 일련의 작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는 편리하다. 하지만 그것을 자신이나 타인을 판단하는데 이용하거나, 미지의 것을 밝히는데 사용해서는 안 된다.
12. 시련을 두려워하지 마라.
하루를 성실히 보내면 행복한 잠자리에 들 수 있듯이,
인생을 성실히 보내면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자신과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해야 한다. 서로 상대를 평가하거나 바꾸려고 하지 않고, 상대의 기분에 진심으로기를 기울여라. 그러면 슬픔이나 공포에 굴복하지 않고 그에 맞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된다.
.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슬프고 처절한 경험이다. 어쩌면 견딜 수 없을만큼 끔찍한 공포의 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경험을 통해 인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성숙해진다. 더 나아가 돈독한 사랑을 체험한다.
자신이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다면 우리들은 괴로운 체험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감사와 사랑의 감정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죽음을 맞이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13.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진정한 리더는 사람들을 리드할 필요가 없다.
그저 가야 할 길을 제시하면 된다. - 헨리 밀러
.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는 자신만을 위하는 이기주의가 사라진다. 즐겁게 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도 안심하게 된다. 불과 얼마 전까지 모두들 실수를 범하거나 따돌림을 받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를 신뢰하고 생각한 바를 솔직히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충분히 교환하고 있다. 위에서 압력을 가하는 분위기가 자취를 감추자, 사원들로부터 자유로운 발상이 톡톡 튀어나왔다. 파벌을 만들거나 출세를 위한 노력보다 눈앞의 일을 완수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의욕이 넘치면 절반의 시간으로 배나 되는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이제 매니저들은 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 보람을 좇다보면 보답도 따라온다.
14.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겨라.
인생에 결정적인 해결책 따윈 없다.
단지 전진할 에너지가 있을 뿐이다. - 생텍쥐페리
.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전자는 전부 머릿속에 집어넣고 이리저리 굴려 보는 방법 후자는 편하고 자유롭게 생각하는 방법. 후자의 방법을 선택하면 어수선하던 머리가 개운해진다.
그때부터 생각했던 것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는 순간도 이내 알아차릴 수 있다. 그러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 버리는 법도 알게 된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그때 정신적으로 혼돈 상태에 빠졌던 것이 오히려 행운이었다. 몇 년 동안 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드디어 마음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 삶은 매 순간 괴롭고 힘든 악전고투가 아닌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편안한 여정이다. 우리는 건강한 마음과 지혜가 이끄는 대로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스스로도 납득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15. 위기를 정면 돌파하라.
인간 과오의 근원은 성급함에 있다. - 프란츠 카프카
. 사람들은 누구나 지혜라는 이름의 지성을 갖추고 있다. 지혜의 힘을 빌리면 어떤 곤란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화를 내거나 혼돈 상태에 빠지거나 공포에 떠는 일이 없이, 현명하게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다.
16. 마음의 지능 지수를 높여라.
사람의 운명은 그 사람이 자기 자신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 H.D. 소로
. 머리보다 지혜가 훨씬 위대하다는 것을 안 순간, 그는 긴장을 풀고 편안한 상태가 될 수 있었다. 지혜만이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 줄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마음의 평정은 그 자체가 지향해야 할 목표다. 또한 마음의 문제로부터 해방되어 다시 일어서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평정을 얻기 위해서는 머릿속에서 이것저것 분석하지 말고 자신의 지혜를 믿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보낸다면 마음은 저절로 평온해진다. 미래나 과거에 사로잡힐 때 마음의 평정을 잃게 되고 불안해지거나 침체에 빠지게 된다.
17. 세상사를 선과 악만으로 판단하지 마라.
최악의 불행한 사태란 일어나지 않는다.
대개의 경우 불행을 예상하기 때문에 비참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 발자크
. 세상사를 선과 악으로만 판단하지 말아라. 상대방의 행동보다 마음에 시선을 두어라.
. 한 알의 도토리 안에 한 그루의 떡갈나무가 꽉 들어차 있다는 것을 상기하라.
. 모든 사람들이 지닌 인간성으로 시선을 돌리면,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는 대신 사랑과 이해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전쟁이라는 비유가 잘못되었다. 그것을 전쟁이라고 생각하는 한, 사태는 개선되지 않는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면 누구나 희망을 되찾게 되고, 세상을 바꾸어 갈 힘도 생겨날 것이다.
그때서야 비로소 사회에서 범죄가 사라지게 된다.
18. 무기력한 자신과 결별하라.
천박한 사람들은 행운을 환경 때문이라고 믿고, 사려 깊은 사람들은 원인과 결과를 믿는다. - R.W. 에머슨
. 인간의 몸에는 놀랄 만큼의 힘이 감추어져 있다. 부러진 뼈를 붙이고, 벗겨진 피부를 재생시키고, 심한 상처도 낫게 한다.
마음의 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불건전한 생각으로부터 벗어나면, 내면에 있는 건강한 정신이 과거를 치유한다. 부정적인 생각의 패턴을 극복하고 현명한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19. 변화의 가능성을 믿어라.
사람의 마음은 낙하산과 같다. 펼쳐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오스본
. 아이를 키울 때는 매일매일이 실패의 연속이다. 하지만 포용력을 가지고 바라보니 용서하는 마음도 생겼다. 또한 걱정이나 죄책감에 시달리거나 화를내는 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삶 자체가 즐거워졌다.
. 생각이 바뀌면 기분도 바뀐다. 어떤 기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오로지 집요하게 같은 생각만을 하기 때문이다.
정신이 건강하다고 해서 언제나 완벽하고 발전적인 건 아니다. 마음이 건강하다는 것은 생각이 막힘없이 흐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 우리들은 바뀔 수 있고 바뀌는 존재다.
기분이나 감정의 기복에 따라 인생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것을 이해하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된다. 우리들은 살아있는 한, 실패를 거듭하게 마련이다. 그리고 때로는 그 실패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용서하는 마음만 있으면 과거를 잊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20.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라.
사랑하는 사람과 생활하는 데는 하나의 비결이 있다.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 셀더슨
. 맨 처음 단계는 자신이 입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일이다. 평정을 되찾음으로써 지금까지 없던 강인함과 결단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두려워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대신 참을성의 한계를 설정하는 힘이 생겼다. 그것도 공격적인이 충격적이 되는 일 없이.
이제 두려움에 떠는 일이 없어지고 상대가 화를 낼 때 선을 긋고 대처하는 위험을 감행할 수 있게 되었다.
21. 진심에서 우러나는 친절을 베풀어라.
눈물에 젖은 빵을 먹어 본 경험이 없는 자는,
인생의 참맛을 알 수 없다. - 괴테
. 사회 사업가나 카운슬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책임을 떠안아 자신이 도태되어 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내부에 숨겨진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 즐거워진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만큼 명예로운 직업은 없다.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지를 이해하면 행복해지고, 발전적이 되며 살아가는 일이 즐거워진다. 그것이 가장 값진 보람이다.
다른 사람들을 도울 때 상대가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물고기를 주면 그것을 받은 사람은 하루 정도는 연명할 수가 있다. 그러나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 주면 그것을 배운 사람은 일생을 연명할 수 있다.
22. 사랑받고 있음을 기억하라.
사랑은 우리들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우리들이 괴로움과 인내를 통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 주기 위해 존재한다. - 헤르만 헤세
. 마음의 교감이란 마음이 맞는 사람이나,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한 때를 한눈팔지 않고, 보낼 때에 느끼는 감정이다.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될 때만 우리들은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상대를 사랑하고, 배려하고, 멋있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로가 이런 기분일 때,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는 느낌과 함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 지금이라는 순간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사고의 흐름이 필요하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 현실에서의 경험도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나는 언제나 매 순간에 집중할 수 있다.
기분이 가라앉지 않거나 멍하니 있거나 불쾌한 생각이 들거나 하면 그것은 지금이라는 순간에서 빗겨나 있음을 의미한다.
남을 배려할 줄 알게 되면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저절로 올바른 궤도로 되돌아올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인생은 보다 매끄럽게 흘러가고 상대와 마음을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한층 늘어나게 될 것이다.
23.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라.
많이 아는 사람보다,
중요한 것을 아는 사람이 현명하다. - 아이스킬로스
.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해 지나치게 초조해 하는 원인 중의 하나는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무나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일'이 '해야만 하는 일'로 바뀌면 대개 부담을 느끼게 된다. 개인적인 욕구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는 '무엇이 나를 위한 일일까'가 아닌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를 결정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죄책감과 피로감 사이에서 결국 분열되고 만다.
. 우리들은 좋은 부모, 좋은 조부모, 좋은 사원, 좋은 친구가 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 나머지 자신에게 신경 쓰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자신은 나중 순위로 취급해 버리거나 제일 뒷전으로 밀어 버린다. 그것이 올바르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다른 사람을 우선시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지혜는 감성을 통해 말을 걸어온다. 자신의 그릇에 음식이 너무 많거나, 너무 많은 일이 닥쳤을 때는 감정이 제일 먼저 깨닫는다. 그 감정이란 물이 팔팔 끓고 있다고 알려주는 주전자 소리와 같다. 불을 꺼야 한다고 가르쳐 주는 것이다.
매일의 생활 속에서 이러한 마음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면 자신의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다. 밸런스가 유지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지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결국 모든 일은 순탄하게 흘러간다.
. 우리들 내면에는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기능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혜이다. 때로는 그것이 공적인 행사나 규칙 또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리들은 '본심으로는' 자신의 지혜가 옳다는 것을 안다. 이러한 내면의 기분을 존중하게 되면 될수록 우리들의 생활은 균형이 잡힌 상태로 돌아온다.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모두가 각자 내면의 지혜에 귀를 기울이면 인간관계에 균형이 잡힌다는 것이다.
. 자신의 마음에 솔직한 것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사회적인 관습이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것은 용기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24. 처음의 마음을 잃지 마라.
희망은 현재가 가져다 줄 수 있는 가장 커다란 행복일지 모른다. - 존 레논
. 정렬은 이내 퇴색되어 버리고 말지만, 지혜는 영원하다.
. 마음이 편안할 때는 감사와 사랑과 배려로 충만해 있다. 마음을 편안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점점 자라남에 따라 자신의 중심에 든든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된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생각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으로써, 갖가지 상황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면서 살아가고, 마음을 차분히 보전하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의 어떤 커리큘럼이나 테크닉보다도 위대한 것이다. 왜냐하면 마음의 평정과 지혜를 잃게 되면, 어떤것에 흥미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25. 과거를 이해하고 용서하라.
인간을 현명하고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과거의 경험이 아닌 미래에 대한 기대다. 기대를 가진 인간은 나이와 상관없이 공부하기 때문이다. - 버나드 쇼
. 인생은 그때 그때의 생각에 의해 만들어 진다. 그것은 자신의 인생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된다.
부정적인 생각이 분노를 만든다는 것을 깨달으면, 지금까지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분노는 흔적도 없이 살아 진다.
. 용서란 과거에 대한 지금까지의 시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점을 갖는 것이다. 이 새로운 시점이란 이해와 배려다. 이 새로운 시점을 자기 것으로 만들면, 용서하지만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진정으로 용서한다는 것은 과거를 바라보던 오랜 방식을 버리고, 보다 깊은 이해를 통해 새로운 시점에서 새롭게 인식한다는 의미이다.
26. 자신과 남을 통제하려 들지 마라.
선행은 보답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한은 유쾌하게 받을 수 있다. 그 한도를 넘으면 감사 대신 증오가 되돌아온다. - 몽테뉴
. 자신의 내부에 있는 미지의 지혜를 믿지 않으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이 지혜도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을 부추기거나 설득하고 언쟁을 벌이는 등,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려 한다.
만일 성공하면 한때나마 우쭐해지고 만사가 생각대로 되어 간다는 안도감을 맛본다. 그러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삶의 방식이 방해를 받는 것에 대해 화가 난다.
자신의 존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승리를 거둔 경우이고, 다른 사람의 문제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면 스스로에게지는 것이 된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능력을 빼앗는다. 하지만 악의는 없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고, 작은 조언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계속해서 조언을 하면 좋을 거라고, 자신은 생각하면서...
. 자신의 삶을 좋은 방향으로 통제하기 위한 가장 큰 위력은 모든 사람에게 있다.
그 위력이란 다름 아닌 마음이다. 마음이란 모든 생명 활동의 에너지원이며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지성을 말한다.
자신의 양식에 귀를 기울이면, 마음이라는 지성에 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그 힘을 느꼈을 때, 우리는 모두에게 자신이 느낀 것과 같은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이 자신들의 내면에 있는 지성을 볼 수 있게 하는 것 뿐이다.
27. 자신에게 가장 좋은 길을 찾아라.
내가 과연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보면 된다. - 니체
. 마음의 소리를 따르면, 보다 깊은 지혜의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마음 깊은 곳의 소리를 믿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런 주저함 없이 믿을 수 있다면,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결과로 반드시 이어진다.
매일의 생활 속에서 무언가 결정해야 하는 때, 자신 안의 깊은 곳에 있는 믿음을 키워 가면, 그 믿음은 확신으로 변해 간다.
내면에 간직한 마음은 우리들을 미지의 미래로 이끌어 주는 최고의 나침반이다.
28.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라.
결심하기 전에 완벽히 예측하고자 하는 자는 결국 아무런 결심도 할 수 없다. - 아미엘
. 결점도 포함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면, 자신이 잘 알지 못하던 것도 받아들일 수 있다.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면, 거기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배우고자 하는 기분이 된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으면 새로운 정보는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버리는 무기가 될 뿐이다.
.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알지 못한다는 사실만 인정하면, 이해라는 버스 정류장에 몸을 둘 수 있다. 버스 정류장에 있지 않으면 아무리 몇 대의 버스가 정류장에 와서 멈추어도 탈 수가 없다. 그저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기회도 갖게 된다.
우리의 삶은 매일 정해진 울타리 안에서, 자신의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무한히 반복되기 마련이다. 새로운 생명은 태어나자마자, 이미 사회가 만들어 준 시간표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매일매일 반복되는 무의미한 일상은 자칫 잘못하다가 의미 없는 삶으로 끝나고 말뿐이다.
그러한 생활과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거나 자신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도 우리들의 인생은 충분한 변화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이미 그런 작은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모든 일들이 즐겁게 느껴지고, 더 나아가 더 밝은 세계를 볼 수 있으며,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창조적이고 흥미로운 일들로 가득 차 있는지를 느낄 것이다.
March 12 2024. Donsoo Han, sea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