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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방문(2016)

한돈수 2021. 3. 22. 02:20
7/31 2016 : 16:35 인천공항 도착
어머님 7/29 아주대 병원 입원
새벽에 몸떨림현상 저혈당으로 인식
조치후 계시다 간병인과 함께 입원.
119로 이동중 정신 잃으심.
패혈증으로 사료되어 관찰 치료중.

8/1 : 죽만 조금 드심.
아직 기력이 회복되지 않았으나
빨리 회복하여 퇴원하시려 열심히 드심. 손에 멍이들고 부어있슴.(특히 오른손) 피줄이 보이지 않아 생긴 결과.
패혈증의 원인 조사중…
아직 미열이 있슴.

8/2 : 패혈증의 감염경로 확인.(요로)
죽만 드시나 기력 많이 회복.
금주말 퇴원 가능 시사.
아직 미열 있슴.

8/3 : 많이 나아지시고 있슴.
아직 미열 있슴.
식사 4시간후 토하심.

8/4 : 많이 나아지셨슴.
7시 식사후 11:30경 토하심.
갈색 가래침 모양으로 1컵 1/3.
내일 퇴원예정.
13:30 체온 36.6 당210 혈압 78/137
모두 정상..
12:40부터 주무시고 계심…. ~ 15:00
소변 및 휠체어 ~ 15:40
물 1/2컵… 15:30
수면 15:45~ 17:50
17:00 당 체크 181 … 정상
소변 17:50 120
저녁에 체온 37.9로 해열제 드심.

8/5 퇴원 11:30
15:00 가족사진 촬영.
미자 생일.

8/6 토론토로 되돌아 오다.
어머님의 상태가 그런대로 좋다.
와이프는 체해서 거의 그로키상태.
아버님, 대수, 태경과 넷이서 추어탕으로 점심식사.
다시 또 떠나야만 하는 것에 대한 생각에 모두들 말없는 정적만 흐른다.
2시 40분 출발을 10분 당겨 2시 30분
에 출발..
어머님과 포옹하고 온기를 느끼다.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건 왜 일까.
다음의 만남이 두려워서 일까.
자주 전화하기로 약속하고 바이바이..^^
아버님과의 포옹도 여느때보다 왠지
서글프다. 아버님의 눈가에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