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 보내야 할 때 - September 24 2026. Donsoo Han, Seamind 삶은 내가 원하는 대로 머물러 주지 않는다만남도 떠남도 기쁨도 슬픔도 어느 순간에는 내 뜻과 상관없이 흘러간다변화가 두려운 것은 변화 자체 때문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 건드려지는 내 마음 때문인지도 모른다화가 나고 서운하고 불안해질 때나는 묻는다무엇이 나를 이렇게 흔드는가 나는 무엇을 붙잡고 있는가두려움도 그저 하나의 대상일 뿐나의 전부는 아니다마음에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조금 떨어져 바라보면 그것들은 파도처럼 잠시 밀려왔다가 다시 물러간다붙잡고 있으면 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낳고 감정은 또 다른 감정을 불러 나를 더 깊은 곳으로 끌고 간다그러나 놓아 보내면 나는 다시 바라보는 자리로 돌아온다삶과 싸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