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 너머의 삶
- July 23 2025. Donsoo Han, Seamind
누군가는 책상 앞에 앉아
개념의 집을 짓는다
정밀하고 치밀하게
그러나 그 집엔
사람이 없다
누군가는 사람들 사이를 걷는다
숨결의 떨림, 눈빛의 방향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것들을
몸으로 읽는다
철학은 머리에서 피어나지만
삶에서 뿌리를 내릴 때
비로소 꽃이 된다
성공이란
흐름을 읽는 감각 위에
지혜를 조용히 얹는 일
길을 묻지 말고
길을 걷는 이의 발끝을 보라
지도는 방향을 말하지만
길은 발걸음이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