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나는 오늘 죽어가고 있는가, 살아가고 있는가?
인생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충만한 느낌으로만 채워져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나는 뜨겁게 만끽할 수 있었다. 내가 뜨겁게 살아 있다는 증거들을 생의 모든 순간에서 쉼 없이 찿아야 한다.
살아 있다는 느낌만큼 더 큰 축복도 없다.
불행이 찿아올 때마다 마음을 닫으면, 생의 어느 순간부터 마음을 닫을 때마다 불행이 찿아온다. 마음을 열어 불행을 힘차게 맞이하면, 그 불행이 결국 우리의 행복을 단련시켜 나간다. 언젠가 우리는 죽음의 순간을 맞이한다. 하지만 나는 두렵지 않다. 그날, 그 순간은 바로 내가 내 인생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떠나는 순간이 될 테니까.
어떤가, 한번 해볼 만한 거래 아닌가?
(안젤라 세이어스)
우리는 순간,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면 살아서 다음 순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순간들의 마지막엔 죽음이 있다는건 필연이다. 그 죽음의 순간에선 살아있음을 느낄 수가 없다.
수학의 미분처럼 삶과 죽음은 수렴하지만 만날 수는 없다. (Jan. 07. 2022. Donsoo Han, seamind)
02
어떤 집을 갖고 싶은가?
캠핑을 떠나보면 알게 될 것이다.
집보다는, 당신이라는 집에 세 들어 살겠노라 청해오는 작은 행복들이 우리 인생에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린디 슈나이더)
집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건강하면 어디든 여행을 가서 살아보면서 소중한 행복들을 맞이하는 것이 더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Jan. 07. 2022. Donsoo Han, seamind)
03
마라톤을 완주해 보았는가?
토마스 에디슨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모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우리 스스로 깜짝 놀랄 것이다.
(제이미 리첟드슨)
나이가 들 수록 뭔가를 도전하는 것에 인색해진다. 자신감의 결여 아니면 몸이 따라 주지 않아서 일까 하여간 뭔가를 배우고 시작하는 것을 귀찮아 한다.
이제부턴 무조건 해보자.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았나. 해보지도 않고 무엇을 느끼고 얻을 수 있겠는가?
지금 이 순간만을 사는 우리에게 무었을 시작하는 것 만큼 더 소중한 것이 있겠는가?
(Jan. 08.2022. Donsoo Han, seamind)
04
천직을 찿았는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사실은 지독한 배멀미 쟁이 였다는 것을 알아요...(제인 콩던)
천직이란 '타고난 직업이나 직분'으로 이것을 하기위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이것을 한다는 의미이다.
나에게 천직이란 있는 걸까?
내 생각에 천직이란, 내가 어느정도 좋아하는 일을 해나가며, 그일이 싫어지지 않으며, 인간의 삶이 향상되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천직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는 나 나름의 천직을 수행해 왔고 지금부터 남은 인생도 천직을 찿고 일하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런 내 생각이 오만이 아니길 바라며...
(Jan. 08. 2022. Donsoo Han, seamind)
05
막차를 쫓아가듯 열정을 쫓아간 적 있는가?
언제 어디서든 열정을 쫓아가라. 그 날이 마지막 버스인 것 처럼. (리사 랭)
내 삶을 돌이켜 마지막 버스인 것 처럼 열정을 불태운 적이 언제 인가? 기아자동차에서 새로운 엔진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갖고 동경 주재원으로 갔을 때, 정말 많이 생각하고 공부하며 열정을 불태웠던것 같다. 그리고 또 한번 캐나다에 이민 와서 무엇을 해서 우리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갈까를 생각하고 고민했던 때인것 같다.
이제 돌이켜 보면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큰 욕심을 부리지 않아서 지금의 안정감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남은 인생의 시간, 좀더 사색하며 고요하고 평온하게 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움과 행복감을 공유하며 건강하게 살고 싶다.
(Jan. 09. 2022. Donsoo Han, seamind)
06
내가 사는 곳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인생의 행복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들에 있지 않다. 인생의 행복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을, 죽기 전에 꼭 살아야 할 곳으로 만드는 데 있다.(티모시 마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토론토다. 큰 도시에 살다보면 내 어릴적 고향만큼의 향수는 느끼지 못한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되면 어딘가로 떠나 그 곳의 풍경과 음식, 문화등을 보고, 경험하고자 한다. 그러한 여행의 즐거움은 삶의 활기를 북돋아준다. 또한 다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서 다른면의 행복과 즐거움과 만족감을 배운다.
이 또한 인생의 멋진 면이 아니겠는가?
(Jan. 09. 2022. Donsoo Han, seamind)
07
소울 메이트를 찿았는가?
소울 메이트(soul mate)은 영혼의 동료로 서로 깊은 영적인 관계를 느끼는 중요한 사람이다.(린다 로먼)
내 인생의 소울 메이트는 나의 아내, 집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함께 많은 시간을 공유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고 공감하는 그런 사람, 그 사람의 생이 끝나는 순간 나의 삶도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 나에게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나의 소울 메이트 아니 겠는가.
만약 나에게 또 하나의 소울 메이트가 생긴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는 반 정도의 소울 메이트 밖에 되지 못 할 것이라 생각된다.
(Jan. 10. 2022. Donsoo Han, seamind)
08
여전히 비를 좋아하는가?
행복은 마음가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스스로 비참해질 수도, 행복해질 수도 있지만 거기에 드는 노력은 둘 다 똑같다는 사실을 아는가. (앨레이나 스미스)
몰랐다면 지금부터가 당신의 행복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리고 사소한 것에서도 감사함을 찿는 다면 우리의 행복은 더 한층 많이 다가 올 것이라 생각된다.
(Jan. 10. 2022. Donsoo Han, seamind)
09
생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는가?
매 순간 생의 한 가운데를 걷지 않으면, 두려움이 나를 어디론가 끌고 간다는 사실을 마침내 깨달았다.
(알렉산더 브로코)
인간이 태어나 살면서 갖게 되는 가장 커다란 두려움은 죽음이다. 하지만 죽음은 모든 생명이 맞이하게 되는 숙명이다.
나무에 새싹이 돋아 잎이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또 다른 생명을 잉태시키고 낙옆이 되어 땅에 떨어져 결국에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그 흐름은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단지 삶의 여정에 차이가 있을 뿐, 마지막의 순간은 꼭 맞이하게 된다. 두려움 보다는 또 다른 자연과의 세계로 간다는 설레임으로 맞이하면 어떨까...
(Jan. 11. 2022. Donsoo Han, seamind)
10
누구에게 꽃을 주었는가?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 살아가면서 이 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시넌 바클레이)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다.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인연으로 또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을 솔직하게 대하고, 친절하고 진솔한 마음으로 만나다 보면 그 인연은 어디선가 또 이어지는 것이 인생이다.
나와 상관없는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고 선의로 친절하게 대하며 순간 순간을 살아가자.
(Jan. 11. 2022. Donsoo Han, seamind)
11
매일 웃고 있는가?
즐거움은 온 세상에 퍼져 있다.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주인 없는 선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미셸 밴더위스트)
감사하는 마음은 나를 미소짓게 한다. 항상 비슷한 하루를 보냈더라도 가만히 눈을 감고 고요함 속으로 들어가 생각해보면 감사함 투성이 임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지나간 순간 순간들이 이 감사함 속에서 이루어 졌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미소는 안개처럼 솓아 오른다.
(Jan. 11. 2022. Donsoo Han, seamind)
12
내 심장을 뛰게 하는 건 무엇인가?
문득 삶이 힘겨워 질때 마다 나는 손가락으로 심장위의
상처자국을 쓸어본다. 그리고 또 그때마다 심장이 힘차게 뛰고 있음을 느낀다. 인생이 또 어떻게 달라질지 몰라도, 영원히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상처가 나를 살렸다는 것이다.
나는 튼튼한 심장을 원했었다. 튼튼한 심장만 있으면 나는 인생의 어디로든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아니다. 내 심장은 나를 뛰게 하기위해 가장 강열한 상처를 제 몸에 새겼다.
이제, 내가 내 심장을 뛰게 할 차례다. (첼시 핸킨스)
마음이 고요하고 평온할 때, 심장은 요동치지 않는다.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맑은 정신으로 인생을 사색하고 음미하며 다소간의 심장이 뛰는 가벼운 설레임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가끔은 새로움에 도전하는 두려움과 설레임을 느끼는 배움과 여행도 하면서...
지금은 젊었을 때의 힘찬 도전 보다는 여유로운 평안함이 더 좋다. (Jan. 11. 2022. Donsoo Han, seamind)
13
장소와 사랑에 빠진 적 있는가?
첫눈에 반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첫눈에 반하는 장소도 있다. (자넷 드 보부아르)
고향은 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곳,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곳,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 또는 어떤 현상이 처음 생기거나 시작된 곳이다.
그래서 고향은 우리에게 그립고 많은 추억을 간직한 장소이기도 하다.
나의 고향은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 근처의 수지면 상현리이다. 그러나 지금은 개발되어 형체도 알아보기 어렵게 새로운 곳이 되어 버렸다. 즉 나의 고향은 증발해 버렸다. 나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며, 시간이 흐르면 흐릿해져 결국에는 사라질 것이다.
나의 제2의 고향은 캐나다 토론토다.
2002년 이민와서 20년째 살고 있는 토론토는 타국에서의 삶이 시작된 곳이며 마음속에 깊이 간직 될 그립고 정든 곳이기도하다.
사랑에 빠진 곳은 아니어도 살면서 정이 많이 든 곳이다.
(Jan. 13. 2022. Donsoo Han, seamind)
14
행복한 사람들만 하는 일은 무었인가?
불행한 사람들은 하지 않는, 행복한 사람들만 하는 일이 뭘까? 고마움이다.
고마움 때문에 행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불행한 사람들보다 더 착한 사람이 된다.
(에리카 호프만)
고마움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일이나 말에서 느끼는 흐뭇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감사함을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하면 얼굴에 미소가 돌고 행복감에 젖어든다.
(Jan. 13. 2022. Donsoo Han, seamind)
15
꿈에 그리던 것을 가졌는가?
포르셰를 진짜로 가졌을 때보다 갖고 싶었을 때가 더 즐거웠어요. (미리엄 힐)
인생을 살면서 나는 갖고 싶은 것은 다 소유했던 것 같다. 물론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상태를 고려하여 살았던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떤 것은 꼭 사고 싶어 마련했는데도 얼마 쓰지도 않고 어느 구석에 박혀, 잊고 살다가 이사 갈때나 대청소 할때 발견하곤 아! 그땐 그랬었지 하고, 그 당시 끈기있게 하지 못한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을 하지 않았기에 뭔가를 더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며, 나름 힘차고 보람차게 살아 온 내 인생에 행복감과 감사함을 느낀다.
(Jan. 14. 2022. Donsoo Han, seamind)
16
애완 동물이 아니라 반려 동물과 살고 있는가?
가진것에 만족하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며 기뻐하라. 부족한게 없다는 걸 깨달으면 온 세상이 당신의 손안에 있을 것이다. (노자, 리타 루시에루)
반려의 뜻은 짝이 되는 친구로 인생을 함께 하다 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나의 인생의 반려자는 아내이다. 우리는 인생을 함께 하는 친구이며 부부이다.
우린 아직 인생의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Jan. 14. 2022. Donsoo Han, seamind)
17
밤에 쓴 편지를 아침에 읽어 보았는가?
밤에는 그토록 간절했던 문장들이 아침에 보니 너무 유치하고 싱거웠다. 나는 별빛이 은은한 밤에 서 있었고, 딸 줄리는 싱그럽고 눈부신 아침 햇빛속에 서 있었다.
(패트릭 세프)
우리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많은 걱정을 하며 살고 있다. 시간이 흘러 막상 염려하던 그일은 일어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참으로 많다. 만약을 위한 대비는 한번의 생각으로 족 하다.
이제 부터는 인생을 심플하게 살자. 나에게 손해가 되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이익이 되어 기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공평해 지고, 사랑과 감사함이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Jan. 14. 2022. Donsoo Han, seamind)
18
어떤 춤을 배웠는가?
네가 춤출 때 네 얼굴에 얼마나 큰 기쁨의 빛이 떠오르는지 아니? 엄마는 그걸 봤어. 보는 사람마저 황홀하게 만드는 기쁨과 행복의 빛이 네 몸을 감싸고 있었어. 그때서야 알게 되었지. 지금 내 눈잎에서 춤추고 있은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을. 네가 바닥에 흘린 땀을 닦는 일은 결코 힘든 일이 아니야. 그건 엄마가 정말 기쁘게 하는 일이란다. (주디스 피츠 시몬스)
나는 국민교육헌장을 외우며 배운 세대이다.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 났다. 이럴게 국민교육헌장은 시작되고 나는 그런 사명을 갖고 내 청춘을 살았다. 물론 최 우선은 나 자신이었지만 한민족을 항상 함께 생각했다.
열심히 일했고 나도 국가도 발전하는 좋은 일인가를 언제나 생각해다. 그러면서 희열과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 좀 지나친 민족주의이긴 해도 그래서 한국도 빠르게 발전했고 내 나름대로도 괜찮은 사명을 갖고 살았다고 생각된다.
지금 세대들의 각자의 사명은 무었이라 생각할까.
궁금해 진다.
(Jan. 14. 2022. Donsoo Han, seamind)
19
행복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편의점 할인티켓 5불짜리 이것만 써도 기분이 좋아 진다. 서점에 가거나 친구들과의 수다는 이미 예전에 써버린 쿠폰일 뿐이었다. 잎으로 내게 생길 쿠폰은 무궁무진할 터였다. 내일은 또 어떤 쿠폰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나는 거짓말처럼 행복해졌다. (메게일 리베라)
행복은 사람이 생활 속에서 기쁘고 즐겁고 만족을 느끼는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한다.
행복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찿아서 느끼는 감정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마음 갖임에 따라 행복감을 갖을 확율도 많이 변한다.
마음 상태가 고요하고 평온하고 맑으면 감사함이 솟아오르면서 행복감도 많이 생겨난다.
(Jan. 14. 2022. Donsoo Han, seamind)
20
과거와 이별했는가?
"과거에게 편지를 써. 그리고 불태워. 그러면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 거야. 진짜야. 한번 해봐."
"남은 재는 여기에 넣도록 하렴. 그리고 잘 보관하도록 해. 앞으로도 많은 이별이 인생에 찿아올 거야. 그때마다 타고 남은 재를 여기에 채우렴, 제니퍼."
(제니퍼 고티에)
난 아직 견디지 못할만큼 화가 나고 상처가 깊게 남아있는 과거는 없는 듯 하다. 참으로 운 좋고, 무난한 인생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일들과 이별이 일어나기를 바래본다.
(Jan. 18. 2022. Donsoo Han, seamind)
21
나를 처음 알아본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을 알아봐준 사람이 없다고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당신이 알아봐줄 사람이 분명 이 세상엔 많이 존재할 것이다. 달신은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열어줄 달란트를 갖고 있기에, 틀림없이 행복해질 것이다.
(마샤 포터)
나를 처음 알아 본 사람은 초등학교때 아이큐 검사를 하고 선생님으로 부터내가 제일 좋다는 말을 들은 것과 우리집에 오신 세째 이모로부터 책을 눈으로 읽는 것이 어려운데 넌 잘 읽는다는 말을 들은 것이다. 그래서 나름 자신감을 같고 인생을 살았던 것 같다.
(Jan. 18. 2022. Donsoo Han, seamind)
22
내게 힘이 되어주는 현자는 누구인가?
지진이 일어나는 걸 가장 먼저 누가 알지? 새나 물고기..그래. 자연이 가장 먼저 알지. 지진학자가 아니라.
아침이 오는 것도, 밤이 오는 것도, 계절이 바뀌는 것도 자연이 가장 먼저 안단다. 엄마가 된다는 건 바로 그 자연이 된다는 거야. 새 생명을 넉넉하게 품어 안는 대지가 되는 거지. 그러니까 너는 임신 맞아. 네 뱃속에서 생명이 움트는 기운을 가장 먼저 아는건 바로 너야. 혹시라도 임신이 아니라면, 그건 아직 네가 엄마가 될때가 아니라는 신호일 거야. 하지만 곧 네가 엄마가 될 거라는 신호이기도 하지. 그러니까 너무 실망하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다. 코트니. 하고 엄마가 말했다.
(코트니 코너버)
내게 힘이되어 주었던 건 자연이었던 것 같다. 캐나다로 이민와 정착하면서 받은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을 매주 토요일 하이킹을 하면서 자연 속에 흩날려 버렸다.
자연은 매주 서서히 변화해 갔고, 난 그 변화를 보고 느끼면서 조용히 자연 속에 빠져 들었다.
10년간의 하이킹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현자이자 인생의 동반자이다.
(Jan. 19. 2022. Donsoo Han, seamind)
23
시계를 5분쯤 빠르게 맞춰두었는가?
나는 평생 놓칠 뻔한 기적들을 하나씩 하나씩 되찾았다. 매일 아침 일어나는 기적들이었다. 물론 영원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내일, 이 모든 기적의 풍경이 싹 지워질지도 모르리라. 하지만 괜찮으리라. 나는 갑자기 축복받은 사람처럼 서서 그것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힘으로 또 오래동안 안개 속을 바라보리라. 매일 일어나는 기적을 만끽하는데 5분이면 충분하리라.(페이스 파울젠)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고 현재, 지금을 만끽하고 고마워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조그만 나의 공간에 앉아 한가롭게 토론토 베이/킹 스트릿에 치솟은 금융 빌딩들을 쳐다보며 이 글을 쓰고 있다. 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가.
앞으로는 좀 더 순간을 느끼면서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함을 인지한다.
(Jan. 22. 2022. Donsoo Han, seamind)
24.
아버지의 아버지를 기억하는가?
할아버지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나를 가끔씩 기억해주겠니? 그러면 정말 기분이 좋아질 것 같구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요. 평생 할아버지를 기억할게요. 할아버지가 제겐 가장 큰 행운이었어요."
아버지를 통해 나를 낳으신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로리 릴)
나의 할아버지는 94세에 돌아가셨다. 할아버지가 사시는 큰집에는 4세대가 함께 살았다. 우리의 자식들은 왕 할아버지 또는 에헴 할아버지라고 불렀다. 할아버지께서 턱 수염을 기른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식사와 함께 막걸리를 드시는 반주을 즐기셨고, 우리가 가면 언제나 인자한 웃음으로 맞아 주셨다. 병원 한번 안가시고 돌아가시는 날에도 아침에 원천 유원지가 바로 보이는 마루에 앉으셔서 막걸리를 드시고 저녁에 아파 누우셔서 멀리사는 자식들을 모두 보고 다음날 돌아 가셨다.
나의 기억 속에 할아버지 모습은 아직도 뚜렸하다.
(Jan. 22. 2022. Donsoo Han, seamind)
25
모험을 한 적이 언제인가?
모험에 뛰어드는 순간, 당신은 당신의 삶이 당신에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를 생생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앤 시그몬)
내가 다리에 마비 증상이 와서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은 것이 64세가 되는 해이였다. 그 후로 점차 나아지긴 했지만 옛날만큼 건강에 자신이 없다. 너무 심하게 허리에 충격을 주면 그 아픔과 마비증상이 다시 올 수 있다는 두려움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1~2년 조심하면 많은 부분 자행되어 회복이 가능하단다. 그래서 오늘도 조심하며 무리하지 않고 6000~10000보 정도 걷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여행은 우리에게 설레임, 흥분, 자유로움, 신선함 그리고 인생에 활력을 준다. 2년째 우리의 발을 묶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우리의 삶과 함께 하는 질병으로 되고 있는 듯하다. 올해부터는 가고 싶은 곳 적어 놓고, 하나 하나 지워가면서 살아야 겠다.
가끔은 힘든 곳도 시간을 갖고 조금씩 여유롭게...
(Jan. 25. 2022. Donsoo Han, seamind)
26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한 적이 있는가?
불평불만은 나를 위한 기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왜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할까?" "왜 사람들은 내 진심을 몰라 줄까?" "내가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왜 몰라 줄까?" 등과 같은 푸념을 껴안고 사는 삶에서 벗어나고 나니 인생이 정녕 살 만해 졌다.
(루스 존스)
내가 캐나다에 와서 베이글 스탑이란 패스트 푸드점을 운영할때 아주 가끔 이었지만 줄지어 계산하면서 자기 뒤 사람의 계산을 해주면서 나에게 윙크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뒤 사람이 계산하려고 하면 나는 앞 사람이 계산했다고 하면 정말 이냐고 기쁜 표정을 짓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아는 사람이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 사람은 뭔가 좋고 행복한 일이 있기에 그것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돈을 내 주었던 것 같다.
그냥 자기 만족을 위해 친절, 자선 행위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직은 덜 성숙한 행동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상식으로는 통용되는 행동이라고 생각됐다.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서로의 얼굴도 모르고 단지 기분만 서로 느끼는 그런 상태, 단지 한번으로 끝나는 상황극, 깜짝쇼...
그런대로 인생을 살면서 서로를 위해 기분 좋게 하는 순간이 아니 겠는가. 이런 상황을 여유있게 미소로 받아들이면서..
(Jan. 25. 2022. Donsoo Han, seamind)
27
간절하게 되찿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인가?
인생은 새로운 것을 찿아가는 여행이 아니라, 간절한 것을 되찿아가는 여행이다.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잘 모를 때는 새로운 것을 찿아 헤매기보다는 잠시 멈춰 서서 내가 찿아야 할 간절함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게 현명한 태도가 아닐까. 우리는 매일 잃고, 놓치고, 잊고 살아가잖아.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건 새로운 것을 찿는 노력이 아니라 잃어버린 간절한 것을 되찿는 지혜에 있을 거야.(데브라 메이휴)
행복은 어디에서 찿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행복감은 고마움과 감사함에서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많은 욕망을 갖으면 갖을 수록 행복감을 느끼기가 어렵다.
자신의 현재의 상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노력도 인정하면서 천천히 여유를 갖고 자신의 모든 것을 향상 시키는 것이 행복하게 세상을 사는 비결이다.
인생의 목표는 현재를 조금씩 조금씩 더 좋은 것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January 27 2022. Donsoo Han, seamind)
28
내 아이는 지금 행복한가?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에게, 미래는 걱정한 대로 찿아올 뿐이다. "행복과 걱정은 평행선을 달린단다. 하나가 자리를 비우면 다른 하나가 그 공백을 채우려고 하지."
이제 나는 내 아이에게 물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 '존, 오늘 행복하니?'
(지니 랭커스터)
어렸을적 나의 행복중 하나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머님이 심부름을 시키면 열심히 했고 칭찬을 들으면 행복했다.
그런데 내가 어른이되어 아이를 키울때는 칭찬에 인색했던 것 같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한 결과인데 그 노력에 대한 칭찬없이 결과에 대해서만 보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라.'하면서 독려만 했던 것 같다.
아이들이 모두 커서 결혼을 하고 자기들의 아이를 열심히 성실하게 키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좀 미안한 마음도 들고, 기특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것은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들고, 어렵지만 보람차고 인류의 존속을 위한 인간의 사명임에 틀림이 없다.
(January 27 2022. Donsoo Han, seamind)
29
무거운 짐을 내려 놓았는가?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죠. 부자에게도 빈자에게도 근심과 걱정, 슬픔, 불행은 공평하게 찿아오죠.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불쑥 불쑥 찿아오는 인생의 불청객들을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밖에 없더군요. 뿌리칠 수 없다면 받아들이는 것. 어떻게 뿌리칠지 걱정하는 대신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받아들리는 연습을 하기 시작하자 인생이 가벼워지기 시작했죠. 그저 고요히 문을 열어 불청객을 맞이하면, 불청객은 머물다가 스르륵 사라진답니다. 그렇지 않고 절대 들어오지 말라고 고래 고래 소리 지르는 삶을 선택하면 불청객은 계속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죠. 절망과 비극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은 늘 조용한 사람들이죠."
불행은 조용히 문을 열어 놓으면, 조용히 문을 닫고 나간다....내게는 위안이 되는 가르침이었다.
(트레이시 스카보)
동물의 세계에서 희생자와 산자만이 존재한다고 한다. 어떠한 시점에서 희생되지 않으면 살게되는 것이다. 살다가 다음에 희생자가 되지 않으면 또 살게되는 것이다. 동물은 희생자가 되는 공포에 떨지 않고 그냥 평온히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에게도 여러가지 재앙과 위험이 닥쳐 오지만, 그 상황이 지나가면 평온히 다시 찿아오게 된다. 만약 운없게도 그 재앙의 희생자가 되면 그 삶은 끝이 나게되는 것이다. 우리들도 동물들 이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위험들 하나 하나를 인식하고 걱정하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힘이 들까.
나에게는 닥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기에 인류는 긴 시간동안 존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존속될 것이다.
(January 27 2022. Donsoo Han, seamind)
30
몇권의 일기장을 갖고 있는가?
당신이 기록한 행복 노트의 페이지 만큼이 당신의 행복이다. 시작하라. 한 줄이면 당신의 낙타도 매일 바늘귀를 통과한다. (제니퍼 쿼샤)
내가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작년 6월 22일이다. 아직 일년도 되지 않았지만 어떤 날이든 저녁에 가만히 하루를 생각해보면 고맙고 감사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다. 생각만해도 만면에 미소가 듬뿍 솟는다. 그리고 행복감이 나를 감싼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내가 지금 현재 여기에 존재하여 있고 이렇게 이 글을 쓰고 있슴은 정말 행운이 함께 하였기 때문이다. 이 행운이 계속되고 이 순간이 쌓이고 쌓여 내일도 존재하고 있다면 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것이 아니겠는가.
선한 일을 행함과 고마움, 감사함은 행복의 원천이다.
(January 28 2022. Donsoo Han, seamind)
31
자유로운 영혼을 만난 적 있는가?
나는 내 인생의 교과서는 내가 작성해가는 것임을 알게 되었어요. 오랫동안 눌려 있었던 탓에, 있는지 조차 몰랐던 내 영혼이 매일 아침 나를 깨워요. 그렇게 눈을 뜨면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이 되는게 아니라, 오늘 무슨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되요.
번잡하고 시끄러운 삶의 문을 조용히 닫고 빠져나오라. 당신의 영혼에 불을 지펴줄 자유롭운 영혼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조지아 브루턴)
매년 생일이 다가오면 아이들은 나에게 필요하신것 없느냐고 물어 온다. 그러면 한번 생각해 본다. 하지만 내가 필요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 내가 생각해 봐도 난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너무 많아 지금 부터는 없애면서 살아야 한다. 좀 더 단순하게... 가진 것도, 생각도, 마음도...
만족하며 살다보면, 자유로워 지고 마음도 맑아진다.
큰 욕심없이 사색하며 고요하고 평온하게 살고 싶다.
( January 28 2022. Donsoo Han, seamind)
32
가끔 멈춰 서서 자세히 들여다 보았는가?
세계적인 작가 헨리 밀러는 이렇게 말했다.
"어떤 것이든 자세히 들여다 보는 순간, 풀 한포기도 그 자체가 신비롭고 굉장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 "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를 때는 앞이 아니라 옆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잠시 멈춰 서서 그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우리는 곧게 뻗은 직선위를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우리는 우리의 처음 자리로 돌아오고 있을 뿐이다. 천천히 누구보다 큰 원을 그리며 돌아오는 자가 결국 행복을 얻게 될 것이다. (벳시 프란츠)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이 유유히 흘러감을 감지할 때, 마음 속에서는 고요함이 찿아온다.(Mar. 05. 2021. Donsoo Han, seamind)
"여유있고 사고하는 삶"
나이가 들고 은퇴를 하고 나니, 나에게도 보이는 그렇게 살고 싶은 삶이다. 지금은 시간에 떠밀리지 않고 시간은 시간대로 나는 나대로 지내다가 때가 되면 만나는 그런사이로 살려고 노력 중이다.
자연의 신비한 변화를 인지하고 느끼며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고 사색하는 삶은 얼마나 행복하고 멋진가.
(Jan. 31.2022. Donsoo Han, seamind)
33
발 아래를 보며 살고 있는가?
승진이 되지 않은 날, 나는 노숙자에게 다가가 주머니에서 5달러를 꺼내 손에 쥐어 주었다.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내와 나는 말없이 천천히 걸었다. 내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아내의 손이 불을 지핀 난로처럼 따뜻해지고 있었다. (존 부엔텔로)
지금 이 순간을 만족하고 즐기는 삶은 행복하다.
상대적 비교는 삶을 황폐하게 만든다.
죽어가는 자에게는 살아있는 당신의 존재 자체가 희망이며, 천만금을 주어도 갖을 수 없는 것이다.
(Mar. 06. 2021. Donsoo Han, seamind)
내가 살고 있는 곳은 토론토 다운타운이다. 한 겨울 몹시도 추운 날, 도심의 길을 걷다보면 하수구의 김이 나오는 곳에 누더기 담요와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있는 홈리스들을 볼 수가 있다. 거기에는 꽁꽁 얼어있는 빵과 사과 그리고 어떤 곡에는 책도 몇권 놓여있다.
왜 그 사람들은 이 추운 곳에 있을까? 시에서 운영하는 셀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마도 그들에게는 따뜻함보다 자유로움이 더 간절했나 보다. 아무리 자유가 좋다해도 아차하면 동사할 추위인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잘 집과 먹을 음식과 입을 옷 걱정이 없는 자신의 현재에 감사함을 느낀다.
하늘을 본다. 따스한 햇빛이 그들에게 흠뻑내려 비춰주기를 바래본다.
(February 02. 2022. Donsoo Han, seamind)
34
나의 앎과 믿음은 하나인가?
매튜는 심각한 지적장애자이자 자폐아다.
하지만 불빛은 어둠 속에서만 빛나고, 얼마나 어둡든 얼마나 기다리든, 결국 그 빛이 다시 켜진다는 심오한 진실은 알고 있다. 봄, 여름, 가을이 지나면 반드시 불빛이 밝혀질 계절이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매튜에게 앎과 믿음은 하나이다. 매튜의 앎은 매튜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고, 매튜의 믿음은 매튜의 앎을 배신하지 않는다. 그래서 매튜는 행복을 기다릴 줄 알고, 행복이 올 것을 믿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마이클 깅그리치)
"Simple is Beautiful !"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연의 섭리를 따라 사는 삶은 단순하고 행복하다.
(March 08. 2021. Donsoo Han, seamind)
우리는 경험과 책, 미디어등을 통해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어떤 것은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세상에서는 그것은 상식이며 모든 사람이 그렇게 알아야만하는 통념이 되어버렸다.
나는 이해도 되지않는 상식과 통념에 하는 수 없이 동의 하는 척 하면서 세상을 살아간다.
상식과 통념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 가끔은 조용히 생각해보는 사색의 시간을 갖어보자.
(February 02. 2022. Donsoo Han, seamind)
35
같이 걸을 동행이 있는가?
우울증은 우울증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설명하기가 어렵다. 간단히 말해 살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상태가 바로 우울증이다.
인생은 떠나는 사람의 것이고, 행복은 붙잡는 사람의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행복은 천천히 오지만 빨리 떠난다. 붙잡아라.
(모니카 끼아노)
"친구" 자기와 가까우면서 정이 두터운 사람을 일컫는 말이 사전적 의미다.
토마스 플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좋게 말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이다."라고 했다.
지금와 생각하니 나의 친구는 누구일까 하는 우문이 든다. 많이 친했던 친구, 보고픈 친구, 추억속에 아련한 친구... 모두 진정한 친구들이다.
살아 오면서 잘 만나지 못했던 그리운 친구들이 생각난다. 벌써 이 세상에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친구도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찿아 나서자. 그리고 만나보자.
아주먼 추억속의 행복을 찿아...
(April 08 2021. Donsoo Han, seamind)
36
단 한명이라도 인생을 바꿔준 적 있는가?
일을 한다는 건 다 그런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뭔가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는 일한다.
"내 도움으로 단 한명의 인생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 내 임무를 다한 것이다. " 나는 실패하지 않았다. 교단은 없지만 그후로도 나는 계속 교사로 살았다. (제니 스카보로우)
내 삶이 해가 되지 않고, 나아가 도움이 되었다면 내 인생은 성공적이다. (Mar. 10 2021. Donsoo Han)
내가 살면서 나에게 힘이되어준 말이 두번 있다. 초등학교때 아이큐 테스트를 했는데 네가 제일 머리가 좋다는 선생님의 말과 세째 이모로부터 들은 너는 눈으로 책을 읽을 줄 안다고 칭찬해준 말이다. 물론 그 분들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나의 마음 속, 기억 속에는 아직도 생생하고 그말에 힘을 얻어 나름 열심히 살아 왔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의 한 마디 말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자기 완성을 위해 성실히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살아가면 자기도 모르게 누군가는 감명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곧 자기 완성이 곧 사회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February 04 2022. Donsoo Han, seamind)
37
인생을 회복시킬 리셋 버튼을 갖고 있는가?
잰은 사고를 당해 전동 휠체어를 타고 살아간다.
"제 마음 속에는 리셋 버튼이란 마법사가 살고 있죠. 그 버튼을 누르면 잠시 멈춰 서서 심호흡을 해야 해요. 그리고 제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을 떠올려요. 그 다음 버튼을 눌러 바로 그 순간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거죠. 인생을 계속하는 힘을 얻으려면, 생의 최고의 순간을 생생하게 다시 복원해야 되요."
잰은 내게 가까이 다가와 나지막이 말했다.
"물론 리셋 버튼을 한번도 누르지 않는 날이 생의 최고의 날이겠지만요" (파멜라 길세넌)
나의 리셋 버튼은 무엇일까?
고요한 곳에서 조용히 무상에 잠기는 "멈춤의 시간"이라고 생각된다.
고요한 곳은 어디라도 좋다. 혼자 심호흡도 하면서 머리, 마음 속을 텅비우고 멍 때리고 있다보면 무언가를 다시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February 04 2022. Donsoo Han, sea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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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받은 것은 무엇이고 물려줄 것은 무엇인가?
나는 내가 물려받은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 그리고 내가 물려주어야 할 것이 무었인지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다. (마지 패서로)
삶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육체는 서서히 스러지고, 정신 생활이 풍요로워지는 과정이 그 자체이다. 우리는 살아 있는한 배워야 한다. 늙음이 지혜를 가져다주지는 못한다. 끊임없이 배우고, 읽고, 생각하여야만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을 갖은 지혜로운 노년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모습 자체가 유산이다.
(May 08 2021. Donsoo Han, seamind)
39
편견없이 사람을 대하는가?
뉴욕 펜역에서 나를 도와준 노숙자 친구에게 편견없이 고마움을 느낀다. (모린 브루스키)
편견 없는 삶은 참 어렵다.
보편성과 상식의 선에서 부드럽게 흘러가는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자.
(March 10 2021. Donsoo Han, seamind)
40
기억할 만한 장례식에 갔는가?
아버님의 유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인생은 승패를 결정하는 게임이 아니라, 언제나 진실을 찾아가는 게임이다.
승리가 아니라 진실을 찾아가렴. 흐르는 강물처럼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가렴. (존 스캔런)
난 어머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멀리 토론토에 살기도 했지만 COVID-19 때문에 국경이 자유롭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