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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물리학적 인간이란.

한돈수 2022. 8. 3. 01:38

200~300 년전, 철학자들은 말했다.
이 우주 및 자연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도 존재했었고, 우리가 사는 동안에도 존재하고, 우리가 죽은 후에도 존재한다. 즉, 우리의 생명과 무관하게 이 우주와 자연은 존재하기에 우리의 삶은 단지 자신의 생명이 있을 때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의 물리학자들은 이 우주 및 자연의 모든 것은 원자의 화합물이라고 한다.
무생물의 물체는 안정적이고 완전한 상태의 원자 화합물이고, 생명이 있는 것의 물질은 불안정적이고 불완전한 상태의 원자 화합물이라고 한다.

인간도 불안정하고 불완전하기에 그 생명이 다 할 때까지 가능한한 안정적이고 완전한 상태를 추구하기위해, 국가와 사회를 이루고 제도와 법을 제정하여 서로의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죽음도 우연히 만들어진 불완전한 상태의 화합물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 완전한 상태의 물질로 변환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 들이면, 우리를 만들고 있는 원소들은 이 우주에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남아서 자연의 무엇인가를 형성하며, 끊임없이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 생각하면, 좀 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우주에 떠있는 무수히 많은 별의 갯수는 지구에 있는 모래의 갯수보다 많다고 한다. 이 얼마나 광대하고 무한하고 신비스러운 우주란 말인가.
우주 탄생의 비밀이 밝혀 지는 날, 우리도 어떻게 생겨났고 존재하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July 31 2022. Donsoo Han, sea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