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국적 허용 행정에 대해선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행정이지만 하여간 그렇단다.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지 이유가 있을법하지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병역문제 때문에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못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다.
이중국적을 허용하되 병역의무를 충족시켜야만 국적을 허용하면 되는 것이다.
세계 곳곳의 젊은이들을 한국인으로 국적을 허용하여 정치, 경제, 문화등 모든면에서 함께 발전시켜 나가면 좀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 국적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는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조금은 수긍이 간다.
하지만 종중은 회비를 내는 단체도 아니다.
선조들이 남기신 자산들을 관리하며, 자손들의 친목을 도모하면서 한씨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종중에서도 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하고 사는 자손들은 종중 회원이 될 수 없단다.
무었때문에, 왜 인지는 모른다.
단지 선조께서 남겨준 것에 대한 자신들의 몫을 키우기 위해서인가?
선조께서는 이렇게 글로벌한 세상에서 세계 어디 에서든 청주 한씨의 이름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며 우리 성씨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싫어 하시고, 못하게 하시는 걸까.
조선 시대처럼 문 꼭 잠그던 쇄국 정책을 이어받아 열심히(?) 지켜 나가는 걸까.
종중 회원이 될 수 없다면 국적상실이 되듯 족보에 자손탈퇴 또는 상실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누가 무슨 권한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 건가.
도무지 생각이라고는 하지않는 사람들이란 말인가?
수원 대정종의 총무라는 사람이 전화해서 몇 년전 바뀐 대정종회 정관상 외국에 사는 시민권자는 대정종 회원이 아니고, 될 수가 없단다. 왜 그렇게 했냐고 물었더니 그냥 정관이 그렇단다. 정관이 불합리하면 바꾸면 된다.
문제가 되는 것이 있으면 해결하면 된다.
그래야 타국에서 한국인으로서 한씨라는 성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어떤 여건하에서도 자신이 좀 더 자랑스럽게 여겨지지 않을까.
세상 어디에 있든 나는 대한민국과 한씨가 근본이다.
세상은 많이 변했고,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도 많이 향상되었다. 그것에 맞춘 정치, 행정을 수립하고 펼쳐나가야
정말 멋지고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고, 대한민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이 높아지지 않을까.
뭔가 바뀌고, 넓어지길 기대해 본다.
.새 대종중 회장(한진수)께서 정관 개정을 추진한다고 했다.
November 23 2021 (Tuesday)
Donsoo Han, sea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