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톨스토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고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내용중 일부를 요약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아는가?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 라는 것들을 생각해보고
사색하면서....
이번에 7~8월, 두달분을 블로그에 업로드한다.
6/26
.사랑은 인간에게 그의 삶의 목적을 보여주고, 이성은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방법을 보여 준다.
.인간은 오직 그 이성에 의해 다른 동물과 구별된다.
.이성이야말로 사색하는 자연의 최고의 표현이다.
.만약 인간에게 이성이 없다면, 그는 선악을 구별하지 못하고 진정한 행복을 찿아, 행복을 누릴 수도 없을 것이다.
6/27
.선한 삶은 끊임없이 그것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선한 삶을 달성하려면 어떠한 선행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보잘 것 없는 미미한 선행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최대의 선행에 못지않게 강한 힘이 필요하다.
6/28
.가족적 이기주의는 개인적 이기주의보다 훨씬 더 맹렬하다. 자기 한 사람을 위해 다른 사람의 행복을 희생시키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람도, 가족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불행과 곤경까지 이용하는 것을 자신의 의무로 여긴다.
.가족에 대한 사랑은 결국 자기애의 감정이며, 그렇기 때문에 부정하고 나쁜 행위의 원인은 될 수 있어도, 결코 그 변명이 될 수는 없다.
.가족애 대한 사랑 속에는, 자아에 대한 사랑과 마찬가지로 도덕적 의미의 선악이 들어있지 않다. 이것은 어느 쪽이나 다 자연적인 현상이다. 그러므로 어느 쪽도 적당한 한계를 넘어서면, 죄악이 될 수는 있어도 절대로 선이 될 수는 없다.
6/29
.실의란 인간이 자신의 삶 속에서나, 세계의 어떤 삶 속에서도 의미를 찿지 못하는 정신 상태를 가리킨다.
.나는 인간은 행복하고 만족하다는 것을 첫번째 명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만을 느낄 때는, 나쁜짓을 했을 때처럼 부끄러워해야 하고, 내 주위나 내 마음속에 무엇인가 불쾌한 일이 있으면,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빨리 그것을 바로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육체적 고통과 의기소침한 시기는 지상에서의 삶의 재앙이며, 언젠가 그것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거나, 지상의 삶 자체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주위의 모든 것과 자신의 상황에 불만을 느낄 때는, 껍데기 속으로 움츠러드는 달팽이처럼, 이 세상에서의 자신의 사명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자신을 이런 상태로 이끈 조건들이 지나갈 때를 기다려라. 그러면 다시 자신의 인생에서 해야 할 일에 뛰어들 수 있는 힘이 솟아날 것이다.
6/30
.외면적인 문제는 일단 젖혀두고, 인생을 어떻게 잘 보낼 것인가 하는 단 하나의, 진정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내면적 문제를 자신에게 제시한다면, 외면적 문제도 모두 최선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의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고 또 알수도 없다. 그러나 그 모든 사람의 행복은, 우리 각자가 자신에게 계시된 선의 법칙을 실천함으로써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은 똑똑히 알고 있다.
.온갖 집단의 흥분과 외침 속에서 진리의 목소리를 가려 듣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실러)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은 고독속에 혼자 있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7/1
.인간의 마음에는 신성이 깃들어 있다.
.지상에서 인간이 해야 할 진정한 일은 자기 존재를 영원한 것과 조화시켜 살아가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사랑과 이성의 힘이 맑은 운하를 흐르듯 그를 통해 도도히 흘러갈 수 있다. (세계의 선진사상)
7/2
.예술이란, 사람들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던 것이 드러나고, 어렴풋했던 것이 선명해지며, 복잡했단 것이 단순해지고, 우연이었던 것이 필연이 되는 것과 같은, 사람의 마음에 대한 작용을 말한다. 진정한 예술가는 언제나 모든 것을 단순화한다. (아미엘)
.보통 사람은 생각을 사물에 맞추지만, 예술가는 사물을 자신의 생각에 맞춘다. 보통 사람은 자연을 불변하는 것, 고정적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예술가는 자연을 움직이고 변화히는 것으로 생각하여, 그 위에 자신의 존재를 새긴다. 예술가에 대해서는, 불복종의 세계도 지극히 순종적이 되어 그의 뜻에 따른다. 그는 흙덩이나 돌멩이에 인간성의 옷을 입히고, 그것을 이성의 표현으로 탈바꿈시킨다. (에머슨)
.예술은 진실을 지식의 영역에서 감정의 영역으로 옮긴다.
7/3
.인간에게 가장 큰 행복은 자유이다. 자유로운 사람은 자신이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지배할 수 있는 것만 지배한다. 그런데 완전히 자유롭게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 뿐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아닌 남을 지배하려는 자는 남을 지배하려는 욕망의 노예인 것이다.
.내면적인 자유가 없는 외면적 자유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나는 자기 자신이나 자기 영역 속에 갇혀 있지 않은 사람, 오만, 분노, 게으름을 극복하고 인류의 행복을 위해 몸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그런 사람만을 자유인이라고 부른다. (채닝)
.자유가 없는 생활은 동물의 생활과 같다.
(주세페 마치니)
7/4
.형벌은 오늘날 인류가 졸업하려고 하는 낡은 관념이다.
.모든 형벌은 결코 정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악을 행한 자에게 더 큰 악을 행하고자 하는 나쁜 욕망에 근거하고 있다.
.형벌을 가하는 것은 마치 타고 있는 불에 부채질 하는 것과 같다. 모든 범죄는 항상 그 자체 속에 인간이 가할 수 있는 모든 형벌보다 더 엄격하고, 더 합리적이며, 더 행하기 쉬운 형벌이 들어있다.
7/5
.악을 행할 수 있는 것은 본인 자신뿐이다.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은 모두 선이다.
.사람의 일생은 행복을 향한 노력이다. 그가 얻고자 노력하는 것은 반드시 그에게 주어진다. 죽음이 아닌 삶과 악이 아닌 선이 그것이다.
.너에게는 너의 영혼 외에 진정한 소유물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단호하게 최상의 생활방식을 선택하라. 습관은 너의 생활을 쾌적한 것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육체도 권력도 명예도 모두 허무하고, 모두 무력하다.
인생에서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선덕만이 있을 뿐이다. 그 밖의 모든 것은 무에 지나지 않는다.
(피타고라스)
.악은 자신의 행동 속에만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에게는, 어떠한 불행도 그가 누리고 있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행복에 비한다면 지극히 하찮은 일에 불과하다.
7/6
.전쟁의 해악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논할 때는 이미 지났다. 각자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일(전쟁에 참가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 오직 그것 뿐이다.
.전쟁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그 불가피성을 증명하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다. 인류의 양심은 그것이 거짓이며, 전쟁은 없어져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7/7
.신을 부정하는 것은 정신적, 이성적 존재로서의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다.
.신은 존재한다. 우리는 그것을 증명할 의무도 없고, 필요도 없다. 신은 우리의 양심과 의식 속에, 우리를 둘러싼 삼라만상 속에 있다. (주세페 마치니)
.신은 선한 사상 속에, 올바른 말 속에, 그리고 성실한 행위 속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 숨결에 의해 세상에 최고의 행복과 영원성을 준다. (젠다베스타)
7/8
.사람들은 인생의 모든 모순을 해결하고, 인간에게 최대의 행복을 주는 감정을 알고 있다. 그 감전은 사랑이다.
.불은 물질계의 모든 것을 정화하지만, 사링은 정신계의 모든 것을 정화한다. (아이엘)
.사랑은 인간을 자신으로부터, 자신의 자아로부터 탈출시킨다. 그러므로 자아가 고통스러울 때, 사랑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한다.
7/9
.해박한 지식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다. 중요한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자기 자신을 모르고, 자신이 알고 있지 않으면서도 아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잘못된 지식을 두려워하라. 이 세상의 모든 악은 잘못된 지식으로부터 생긴다.
7/10
.우리의 세계에서는 진정한 신앙은 대부분 여론으 대체되고 말았다. 사람들은 신을 믿지 않고 세상 사람으로부터 배운 것을 믿고 있다.
.사람들의 불행과 악은 그들이 자신의 의무를 모르는 데서 생기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자시의 의무가 아닌 것을 의무로 인정하는 대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7/11
.진정한 자선은 강자가 자신의 땀과 노력의 대가를 약자에게 줄 때 뿐이다.
.남에게 베푸는 것이 선인 것은, 그것이 노동의 결실인 경우 뿐이다.
.네가 준 것은 너의 것이지만, 네가 꽉 움켜쥐고 있는 것은 이미 잃은 물건이다.
7/12
.사랑의 원천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살아있는 영적 본원의 동일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있는 모든 것과 외면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내면적으로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
정신계의 어떤 파동은 우리가 느끼지만, 어떤 것은 아직 우리에게 도달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 파동은 아직 우리가 육안으로 보지 못하는 별에서 빛이 오고 있듯 끊임없이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
7/13
.현재의 사회제도를 이용하여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해서는 않된다. 현재의 사회제도는 결코 영원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악한 것에서 선한 것으로 바뀌고 있다. 이 이행은 우리가 현재의 사회제도를 반대함으로써 비로소 실현된다.
.사람들은 자주 편견이나 습관을 진리로 받아들인다. 그 경우 그것은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그들이 그 진리가 새빨간 거짓임을 깨닫게 되면, 모든것은 그것으로 마지막이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억지로 강요하기 위해서는 폭력에 의지하는 수 밖에 없다. (게르첸)
7/14
.신의 나라는 신의 율법이 사람들에게 계시되어 있는 한, 그것을 이 세상에 실현하는 나라이다.
.지상에서의 신의 나라는 인류의 궁극적인 목적이요, 궁극적인 희망이다. 그리스도는 신의 나라를 우리에게 보냈지만, 사람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신의 나라 대신 성직자의 나라를 세우고 말았다. (칸트)
7/15
.육체적 생명은 고뇌와 죽음이 운명지워져 있어서, 어떤 노력으로도 나를 고뇌와 죽음에서 달아나게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나의 영적인 생명은 고뇌와 죽음을 초월하고 있다. 그러므로 죽음을 면할 수 있는 길은, 자신의 의식을 자신의 영적 '자아'로 옮기는 것이다.
.우리의 생명의 중심은, 우리가 사색하고 느끼고 의사표시를 하는 그 사상과 감정과 의사 속에도 없고, 그러한 의식 속에도 없다. 왜냐하면 도덕적인 진리는 이러한 여러가지에 의해 일단 얻을 수 있지만, 그것은 이내 다시 우리에게서 달아나기 때문이다. 우리의 의식보다 더 깊은 곳에 우리의 본질이 있다. 우리의 본질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근원이다. (아미엘)
# 나는 그 본질이 원자라고 생각한다. 원자의 결합으로 생성된 불안정한 생명체는 머지 않아 안정적인 무생물로 돌아간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너의 그림자는 나타나고 또한 사라진다. 네 속에 있는 영원한 것, 이해하는 존재, 그것은 늘 그자리에 있으며 변하지 않는 생명에 속한다. 이 영원한 것은 과거에도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으며 또 앞으로도 존쟇해야하며, 그 세계에서 시간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바라문 잠언)
7/16
.쓸데없는 잡담처럼 게으름을 조장하는 것은 없다.
.현자는 자신의 행동이 말과 일치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함부로 빈말을 하지 않는다. (중국 잠언)
.말하지 말걸 그랬다고 후회하는 일이 천번일때, 말할걸 그랬다고 후회하는 일은 한 번 있을까 말까하다.
.말할 것이 적으면 적을수록 실천은 많아진다.
7/17
.고대 사회기구의 기초는 폭력이었지만, 현대에 적합한 사회기구의 기초는 이성적인 화합과 폭력의 부정이다.
.겸손한 사람일수록 사람을 잘 쓸 줄 안다. 이것을 다툼이 없는 덕이라 한다. 이것을 하늘과의 화합이라고 한다.
(노자)
.폭력이 행사되는 모든 경우, 어디까지나 이성적인 신념에 충실하라. 그러면 너는 세속적인 의미에서도 잃을 것이 적을 것이고, 정신적으로는 넘치는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7/18
.영원한 생명을 믿는다는 것은, 생명의 본원은 정신적인 것이며, 그러므로 시간을 초월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은 결코 새롭게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항상 존재해왔고, 존재하고 있으며,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자신이 결코 죽지 않는다는 것을 느낀다.
.생명은 출생과 함께 시작된 것도 아니고, 죽음과 함께 끝나는 것도 아니라고 믿고 있는 사람은, 이것을 이해하지도 믿지도 못하는 사람보다 힘들이지 않고 선한 삶을 살 수 있다.
7/19
.참으로 유익한 것, 참으로 선한 것, 참으로 위대한 것은 단순하다.
.진실한 말은 간결하다.
.선한 것은 인간의 본성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그러므로 선한 것은 모두 꾸밈이 없고 두드러지지 않는다.
.의식주를 위해 필요한 것은 아주 적다. 그 밖의 것은 다만 남의 취미에 영합하기 위해, 또는 남보다 돋보이기 위해 장만하고 있을 뿐이다. (동양 금언)
.지극히 명확한 관념이 복잡한 이치 때문에 종종 애매해질 때가 있다. (키케로)
7/20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연민이야말로 그 사람의 도덕성에 대한 가장 확실한 보증이다. 참으로 동정심이 깊은 사람은 결코 남을 모욕하지 않고 화나게 하지 않으며, 남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또 남을 비난하지 않으며 모두를 용서한다. 따라서 그 사람의 모든 행동에는 정의와 인간애의 각인이 새겨질 것이다. (쇼펜하우어)
.인생에서 종교를 실천하는 첫번째 조건은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사랑과 동정심이다. (포펜 힝치킹)
7/21
.사랑은 신적 본성이 나타난 것이며, 그 본성에는 시간이란 것이 없다. 그러므로 사랑은 오직 현재, 바로 지금, 시시각각으로 나타난다.
.사랑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선을 행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모두 사랑을 그렇게 이해하며,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랑은 결코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지향하는 행동이다.
.'미래의 사랑'이라는 것은 없다. 사랑은 오직 현재의 행위이다. 현재 사랑을 보여주지 않는 사람에게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올바르게 행동하고, 동정과 따뜻한 관심으로 대하는 것을 미루지 말라. 그들 또는 우리가 병에 걸리고, 죽음의 위협을 받을때까지 기다려서는 않된다. 인생은 짧다. (아미엘)
.가난한 사람을 만나면 그 가난의 원인이 무엇인지 따지느라 동정심이 사라지게 만들지 말고, 얼른 도와주어라. (성현의 사상)
7/22
.생활이 신앙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신앙은 신앙이라고 할 수 없다.
.믿음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런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7/23
.노력은 도덕적 완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덕행은 자신의 의무로 인정하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실천이 결코 습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의무로 인정하는 것을 실천하는 습관이 붙으면, 그의 마음에 새로운 의무에 대한 요구가 생기지 않는다.
(칸트)
.자신이 불행할 때 자신을 나무라지 않고 운명을 탓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구제할 길이 없다.
만약 우리가, 자신이 지금 처한 입장을 선하고 거룩한 것으로 만들 수 없다면, 어떠한 입장이 된다 해도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다. (마르티노)
7/24
.결국 인간은 자신이 목적한 것만을 얻는 법이다. 그러므로 가장 높은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소로)
7/25
.우리의 고뇌와 죄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분명히 어떤 관계가 있다.
.덕행에 대한 대가는 자신의 덕행을 의식하는 그 자체 속에 있다. (키케로)
.자신의 개인적인 고민의 원인을 개인적인 미망 속에서 발견하고, 그 미망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 고민 때문에 초조해하지 않고, 오히려 쉽게 그리고 자주 기쁨으로 그것을 견딜 수 있다.
.정신적인 생활을 하는 자에게 고뇌란 항상 자기완성과 깨달음과 신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극제 역할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고뇌는 항상 그의 삶의 방식과 관련되어 있다.
7/26
.모든 신앙 가운데 진실한 것은 오직 영적인 것 뿐이다.
.생명의 근원이 지금 네 영혼 속에 있음을 알지 못하고, 어딘가 다른 곳에 그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헤메느냐? 그것은 마치 대낮에 촛불을 켜는 어리석음과 같다.
(인도의 푸라나)
7/27
.지식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진정한 지식의 길은 오직 하나,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아는 것 뿐이다.
.지식을 얻어도 그것을 활용하지 않는 사람은 밭을 갈아 놓고 씨앗을 뿌리지 않는 사람과 같다.
7/28
.자기완성에는 항상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신을 획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화를 입게 될 것이다.
.악의 원인을 우리 외부에서 찿는 것은 위험하다. 그렇게 되면 회개는 불가능해진다. (로버트 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결국 더 큰 잘못을 키우는 것이다.
.불행한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불행한 것은 자신의 어리석음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7/29
.필요한 것일수록 그것을 악용하면 커다란 폐해가 나타난다. 사람들의 불행의 대부분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것, 즉 이성을 악용하는 데서 생기는 것이다.
.이성이 악의 노예, 욕망의 수단, 허위의 옹호자가 될 때, 그것은 단순한 왜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병적으로 발전되어 진실과 허위, 선과 악, 옳고 그름조차 구별할 수 없게 된다. (채닝)
.이성의 사명은 진리를 밝히는데 있다. 그러므로 이성을 진리의 은폐나 왜곡에 이용하는 것은 크나큰 잘못이다.
7/30
.자신의 허물을 알고 있는 자만이 남의 허물에 너그럽다.
.남을 용서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건너야 할 다리를 파괴하는 사람과 같다. 왜냐하면 누구에게나 용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허버트 경)
.어리석은 사람의 말에 대한 가장 좋은 대답은 침묵이다. 우리가 대답하는 한마디 한마디는 반드시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모욕으로 모욕을 갚는 것은 활활 타오르는 불길에 장작을 던지는 것과 같다. 자신을 모욕한 자에게 평온한 얼굴로 대하는 자는, 그것으로 이미 상대방을 극복한 것이다. (이슬람 전설)
7/31
.만약 그리스도교도들이 진실하게 그들의 율법을 실천한다면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전혀 없을 것이다.
.부자들은 남의 고통에 비정하고 냉담하다. (탈무드)
.부는 똥과 마찬가지로, 그것이 한 곳에 쌓여 있을 때에는 악취를 풍기지만, 널리 거름으로 뿌려지면 땅을 기름지게 한다.
8/1
.인간을 해방할 수 있는 것은 이성뿐이다. 인간의 생활은 비이성적일수록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만약 악을 원하지 않고 명예도 원하지 않는다면, 너는 어떤 선행도 할 수 있다. (중국속담)
.우리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인간의 본성에 반하는 생활을 날조하여, 그 속에 빠져서 자유로워지고 싶어 허우적대고 있다.
.자유는 누가 누구에게 주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수 밖에 없다.
8/2
.만약 인간이 육체적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면 죽음은 모든것의 끝이다. 그러나 인간이 정신적 존재이고 육체는 그 정신적인 존재의 일시적인 집이라고 한다면 죽음은 단지 하나의 작은 변화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육체에는 우리가 영혼이라 부르는 정신적 본원이 담겨 있다. 사후의 영혼은 뭔가 지금까지와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이 된다.
.겸허는 삶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죽음에 있어서도 필요하다. 자신을 부정하면 할수록 죽음은 편한 것이 된다.
.출생은 어떤 한 존재 형태의 죽음이며, 죽음은 다른 존재 형태의 출생이라는 것이다. 죽는 자에게는 죽음은 행복한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죽음은 더 좋은 것으로의 변화이다. 우리가 할 일은 사는 일이다. 우리의 영혼은 결코 죽음을 말하지 않는다. 감각은 죽는다. 그리고 그 감각이 죽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정신적인 삶을 사는 자에게는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8/3
.너는 악의 원인을 찿고 있으나, 그것은 오직 네 안에 있을 뿐이다. (루소)
.상대를 고르지 말고 선을 행하라. 어느 누구에게 선을 베풀어도 그것은 네 스스로 그렇게 한 것이다.
.선을 베푸는 것이야말로 틀림없이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유일한 행위이다.
8/4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에 전 인류의 삶을 의식하고 있다. 그것은 마음속 깊이 잠재된 상태로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조만간에 이 더 큰 생명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마음에서 나오는 자아의 부정은 즉시 그가 이제부터 시작하려는 더욱 높은 삶으로 보상받는다. (카펜터)
.참된 삶은 자기 부정과 함께 시작된다. (칼라일)
.자기 부정은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속의 동물적인 자아를 부정하는 것이다.
8/5
.해롭고 거짓된 의견은 대부분 암시에 의해 퍼지고 암시에 의해 유지된다.
.영혼은 다른 영혼의 영향을 받기 쉽다. 그러므로 인간은 오직 혼자 있을 때, 완전히 자유롭다.
.암시는 사회생활에서 없어서는 인 되는 조건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사용할 때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다. 도덕적인 사람은 남에게 영향을 미치는 자신의 언행에 대해 이중으로 엄격해진다.
8/6
.각 개인의 경우이든 집단의 경우이든, 이성이야 말로 인간의 삶에 유일한 지도자이다.
.이성적인 삶은 자신이 갈 길을 비춰줄 등불을 저만치 앞에 들고 가는 사람과 같다. 그 사람은 절대로 등불이 비춰주는 곳의 끝자락을 밟을 수눈 없다. 이성적인 삶에는 죽음이 존쟇하지 않는다.
.인간은 누구나 인류 전체의 이성이 만들어낸 것을 이용해도 되고, 또 이용해야 마땅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이성으로 선인들이 만들어낸 진리를 검토해도 되고, 또 검토해야 마땅하다.
8/7
.허영심이 강한 사람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고 싶어한다. 칭찬을 들으려면 사람들에게 좋게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자기를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허영심 만큼 우스운 것도 없다.
.허영심이 강한 사람은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어서, 다른 것은 들어갈 틈이 없다. (펜)
.머리가 나쁜 사람일수록 자만심이 강하다. (포프)
.자만심에 빠지지 않고, 칭찬을 받고도 좋아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아미엘)
.진정한 덕행은 결코 자신의 그림자, 즉 자신의 명성을 돌아보지 않는다.
8/8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의견일지라도, 우리가 그것에 대해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많다. (로드)
.인류의 대부분에게 종교는 습관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습관이 종교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모든 사상은 그것이 누구의 사상이든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며, 또 주목해야 할 대상이 되어야 한다.
8/9
.사람들이 저지르는 대부분의 악행은 악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잘못 믿고 있는 사상에 의해 일어난다.
.행위는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보브나르그)
.형태가 없는 생각은 먼 곳에서 조용히 다가와 우리 마음속에 깊이 숨어버린다. 이것을 극복하고 통제하는 사람은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부처의 잠언)
.모든 것은 사상과 관련되어 있다. 사상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완성이다. 다른 말로 하면 사상의 함양이다.
8/10
.'인간은 자유롭지 못하다. 왜냐하면 인간의 모든 행위에는 그보다 앞선 어떤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인간은 언제나 현재라는 시점에서 행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원래 시간의 밖에 있고, 과거와 미래라는 두 가지 시간의 접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재의 시점에서는 인간은 언제나 자유로운 것이다.
.잃어버린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이미 저질러진 악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 (존 러스킨)
.우리는 자신의 영원성을 믿을 때 비로소 순간순간을 용기를 가지고 살 수 있다. (마르티노)
8/11
.인간은 삶의 끝에서 홀로 죽어 가듯, 자신의 내면적, 정신적 생활에서도 항상 고독한 존재이다.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과 대면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그가 자기 자신과 대면하게 되었을 때, 그 대면하는 상대방, 즉 자기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하는 것에 있다.
.사람들의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해로운 미망은, 세상에 자신들의 자유와 행복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이나 신이 자기를 도와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자신 외에는 아무도 그를 도와줄 수 없다. 왜냐하면 그를 도울 수 있는 것은, 그의 선한 생활 뿐이며,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기 때문이다.
8/12
.외면적인 행운 속에서 행복을 찿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다. 진정으로 견고한 행복을 주는 것은 내적 생활과 신의 의지의 일치뿐이다.(류시 말로리)
.운명은 두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멸망시킨다. 하나는 우리의 희망을 거부함으로써, 또 하나는 그것을 이룸으로써. 그러나 신이 원하는 것만을 원하는 자는 그 어떤 불행도 피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그에게는 복이 된다.
(아미엘)
8/13
.세속적인 지혜는 모든 사람이 사는 것처럼 사는 것이고, 참다운 지혜는 비록 모든 사람으로부터 비난을 받아도 이성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하늘은 우리의 잘못에 대해 분노하지만, 이 세상은 우리들의 선행에 대해 분노한다. (탈무드)
.인간의 이성은 신의 등불과 같다. 그 빛은 사물의 가장 깊은 곳을 비추어 낸다. (동양 금언)
8/14
.폭력이란 무지하고 야만적인 자가 민중들에게 그들의 본성에 어긋나는 것을 강요하기 위한 무기이다. 그러나 그 무기가 작용을 중지하면 효과도 중지된다.
반대로 설득은, 마치 강물이 우리의 관심이나 노력 없이도 스스로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기울어져 있는 강바닥과 같은 것이다.
놀랍게도 오늘날까지 무지와 야만이 인류를 항상 환멸로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이끌 것이며, 또 폭력의 방법으로 이끌어 왔고 지금도 이끌어 가고 있다.(콩브)
.강자의 권리는 권리가 아니며, 항의와 저항을 만나지 않는 동안만 권리로 통할 뿐이다.
인류의 모든 산업은 거친 자연으로부터의 해방이며, 정의의 진보는 바로 강자의 전제가 제한되어 온 역사적 과정이다. 의학의 목적이 질병의 극복에 있듯이, 인간의 행복은 맹목적인 동물성의 극복, 동물로서의 무분별한 욕망의 극복에 있다.
이리하여 나는 늘 하나의 법칙을 본다. 개개인의 끊임없이 커져가는 자유해방과, 모든 사람의 행복과 정의와 지혜에 대한 접근이 그것이다. (아미엘)
.폭력은 그릇된 정의를 만들어냄으로써, 사람들을 폭력없이 바르게 살 수 있는 가능성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된다.
8/15
.행복이란 후회하는 일이 없는 기쁨을 말한다.
.만일 인생이 너에게 있어서 위대하지도 않고 기뻐할 만한 가치도 없다면, 그것은 네 이성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8/16
.우리는 단순히 모든 사람들뿐만 아니라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와 정신적 유대에 의해 하나로 굳게 이어져 있다.
.우리는 언제나 나와 남을 구별하지 말고, 나와 남에게 공통되는 것을 찾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네가 아무리 그것을 원한다 해도, 너의 삶을 인류의 삶과 떼어놓을 수는 없다. 너는 인류 속에서, 인류에 의해, 그리고 인류를 위해 살고 있는 것이다.
8/17
.선을 행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더 많은 선을 베풀어야 했는데 하며 늘 아쉬워한다.
.네가 좋다고 여기는 일을 할 경우에도, 남에게 적의를 느끼거나 남이 자신에게 적의를 느낀다면 즉시 그 일을 그만 두는 것이 현명하다. 결국 너는 아직 그 일을 잘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8/18
.종교는 성인이 그것을 설교했기 때문에 진리인 것이 아니라,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성인이 설교한 것이다. (레싱)
8/19
.인생은 운동이다. 따라서 인생의 행복은 어떤 일정한 상태가 아니라 좋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 방향은 자신에 대한 봉사가 아니라 신에 대한 봉사이다.
.인간의 참된 행복이란, 모든 사람이 차별이 없고 부러워할 필요도 없이 다 함께 소유할 수 있는 것이며, 누구나 스스로 잃어버리려고 하지 않는 한, 잃어버릴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우리가 행하는 것, 경험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그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누리고 싶은 마음도 더욱 자연스럽게 우러난다.
8/20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은 언제나 단순하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쓸데없는 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욕구는 일단 그것이 채워지면 사라지지만, 나쁜 습관은 채워지면 채워질 수록 더 늘어난다. (아미엘)
.모든 새로운 욕망은 새로운 결핍의 시작이며, 새로운 슬픔의 발단이다. (볼테르)
.욕망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유는 줄어든다. 완전한 자유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에 있으나, 그 두번째 자유는 적은 것을 바라는 것이다.
8/21
.정직하고 진지한 한 시간의 사색은 열광적으로 신을 숭배하는 일주일보다 고귀하다. (해리슨)
.놀라거나 화나고, 곤란을 격거나 무언가에 열중할 때, 곧 자신은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라. 그것이 기도이다.
8/22
.현명한 사람일수록 생각을 표현하는 언어는 참으로 간결하다.
.학문을 내 몸을 장식하는 제복으로 생각하거나, 먹고 살기위한 수단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탈무드)
.지식은 그 목적이 외면적 이익일 때는, 반드시 해로운 것이 되고 만다. 다만 내면적 요구에 의해 축적된 지식만이 자신에게나 이웃에게 이롭다.
8/23
.진리를 따분한 책 속이 아니라, 사상 속에서 찿아라. 달을 보려거든 웅덩이가 아니라 하늘을 쳐다보라.
(페르시아의 격언)
.진리는 단순한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활동과 관찰을 통해 랄 수 있다. 그리고 네가 하나의 진리를 알았을 때, 반드시 다른 두개의 진리가 네 앞에 나타날 것이다. (존 러스킨)
.진리는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만 방해가 될 뿐이다. 선을 행하는 사람들은 모두 진리를 사랑한다.
8/24
.인류는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쉬지 않고, 사랑에 의한 합일에 바탕을 둔 신의 나라의 건설에 다가가고 있다.
.개개인의 생활도, 전 인류의 생활도 육체와 영혼의 끊임없는 투쟁이다. 이 투쟁의 승자는 언제나 영혼이지만, 그것은 결코 결정적인 승리가 아니라, 이 투쟁은 무한하니 그러한 무한한 투쟁이 바로 인생의 본질이다.
.인생의 목적은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사랑을 침투시켜, 서서히 그리고 끊임없이 나쁜 삶을 선한 삶으로 바꾸어 가는 것이고, 진실한 삶을 창조하는 것이며, 그 진실한 삶을 통해 사랑의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8/25
.자연은 머무르지 않고, 항상 움직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를 벌한다.(괴테)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육체적으로 불결한 일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불결한 상태, 즉 필연적으로 남의 노동에 편승하게 되는 육체적 태만이다.
.노동은 육체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조건이다.
8/26
.공정하려면 자기를 희생해야 한다. 즉 자기 자신에게는 오히려 불공정해야 하는 것이다. 오로지 공정하려고만 하면, 결국 자신에게 관대해져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공정하게 되어버린다.
.완전하게 올바른 행동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정직한 인간이 오로지 진실만 예기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거짓말쟁이와 구별되듯이, 정의로운 사람은 그 정의롭고자 하는 노력에 의해, 정의롭지 못한 사람과 구별된다.
.세상에서 고귀한 것은 오직 하나, 끊임없이 나타나는 허위나 부정과 충돌을 되풀이 하면서도 변함없이 온유함을 유지하는 일이다. (마루쿠스 아우렐리우스)
8/27
.모든 사람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연구 대상은 자기 자신이고, 자신의 영적 존재이다.
.인간이 자연을 향해 도대체 나는 무엇인가 하고 질문해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기 때문이다. 그는 스스로 자신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에게는 언제나 모든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는 피난처가 있다. 그것은 곧 그의 영혼이다.
8/28
.종교적 인식은 다른 모든 인식의 기초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모든 인식에 앞장서는 것이다.
.인간의 종교는 극히 적지만 자신이 확신하는 것, 그것을 믿는데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성립되어 있다. (칼라일)
8/29
.만약 인간이 자신의 영혼속에 신을 의식하고 신을 느낀다면, 그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자신이 하나인 것도, 의식하고 느낄 것이다.
.영혼이 태어난 흔적을 지상에서 찿아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영혼에는 구성분자가 전혀 없으며, 이 지상에서 태어나 성장할 수 있는 성분이 아무것도 없다.
8/30
.사람들은 전 인류의 선한 삶은 어떤 것이며, 또 그것이 어떻게 달성되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알고 있는 한, 그들은 언젠가는 그것을 달성하지 않을 수 없다.
8/31
.진정한 예술의 결과는 아내에 대한 사랑의 결과가 새로운 인간의 탄생이듯, 새로운 감정을 이 세상에 불어넣는 것이다. 그러나 가짜 예술의 결과는 인간의 타락과 만족할 줄 모르는 괘락의 추구, 그리고 인간 정신의 쇠약 뿐이다.
.자신의 재능을 팔아서는 안된다. 너희는 자신의 노동은 팔 수 있지만, 영혼을 팔아서는 안된다.
2020년 1/2 독완
2021년 1회 독완 (9/1부터 요약 시작)
2022년 2회 독중 ( 8/31까지 읽고 블로그에 업로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