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8~9/18 까지 TIFF(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토론토의 엔터테인먼트 구역에서 열렸다.
9/8일 저녁부터 9/10 일요일까지는 King Street 를 University Ave.에서 Peter Street 까지, 차량 통행을 막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내가 살고 있는 PJ Condo는 King St.와 John st.에 있어 Tiff의 한 가운데 있었다.
9/8 금요일 저녁을 먹고 나가보니 인파가 보통이 아니었다. 음악 공연을 하는 곳에 있다가, 포도주를 주는 곳에서 한잔하고, Princes of Wales Theater 앞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기에 가보니 Tiff 개막작의 주연 배우들이 사진을 찍고, 관중에게 싸인도 해 주면서,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눈에는 그저 외국인으로만 보였지, 전혀 인기 배우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역시 아는 만큼만 즐길 수 있는 것이, 나의 한계인 것 같았다. 집 앞에서 개최되는 덕택에 토요일에도 저녁에 한 바퀴 돌고 집으로 왔다.
9/15에는 혜진이가 티켓을 구해준 덕택에 정우성 감독이 처음으로 만든 영화 '보호자' 'A Man of Reason '를 관람했다. 영화를 상영하기 전, 정 우성감독이 직접 나와 인사를 하고, 함께 영화를 감상 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관객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멋진 시사회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기회가 되면 내년에는 좀 더 관심을 같고, 참가하는 한국 영화라도 보아야 겠다.
Sept. 21. 2022. Donsoo Han, seamind






